[오피셜] ‘말년에 저니맨 이라니’... 독일에서 완전히 망한 보누치, 결국 패네르바체 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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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나르도 보누치가 이제는 튀르키예로 향했다.
페네르바체는 12일(한국 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 클럽은 이탈리아 출신의 수비수 레오나르도 보누치를 영입했다. 이 노련한 수비수는 2023/24 시즌이 끝날 때까지 페네르바체 유니폼을 입게 된다"라고 공식화했다.
하지만 보누치는 기량이 급격하게 떨어지며 나올 때마다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고 결국 이번 시즌 10경기만 뛰면서 주전에서 완전히 밀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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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레오나르도 보누치가 이제는 튀르키예로 향했다.
페네르바체는 12일(한국 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 클럽은 이탈리아 출신의 수비수 레오나르도 보누치를 영입했다. 이 노련한 수비수는 2023/24 시즌이 끝날 때까지 페네르바체 유니폼을 입게 된다”라고 공식화했다.
보누치는 유벤투스에서만 13년을 뛴 레전드다. 이탈리아 대표팀 주장이기도 한 그는 볼배급에 아주 능통한 선수로 단순 수기 기량 자체로는 다른 레전드들에 비해 많이 떨어지지만 후방 빌드업 능력으로 인해 평가가 많이 올라간 선수다. 롱패스 정확도가 상당하며 전진 패스도 즐겨하는데 이 전진 패스가 상대방의 허를 찌르는 경우가 많다.
AC밀란으로 이적하기 전인 유벤투스 1기 시절에는 콘테 감독과 알레그리 감독의 핵심 수비수로 바르찰리-키엘리니-보누치의 철의 3백을 보여줬다. 유벤투스 1기의 마지막 시즌이었던 2016/17 시즌에도 트레블을 달성할 뻔했지만 챔피언스리그에서 레알 마드리드에게 패배했다.
그러다 알레그리 감독과의 불화로 AC밀란으로 이적한 그는 시즌 초반에는 부진했지만 시즌 중반부터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51경기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다시 유벤투스로 돌아왔다. 이적한 그다음 시즌인 2018/19 시즌에 부진한 모습을 보여줬지만 2019/20 시즌 다시 살아나며 최고의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나이가 점점 들어가며 36살이 된 그는 2022/23 시즌 브레메르, 다닐루, 가티가 버티고 있는 3백 라인이 호흡을 맞춰가며 좋은 모습을 보이자 그의 주전 자리는 사라지고 말았다. 지난 5월 그는 다음 시즌을 끝으로 축구선수에서 은퇴한다고 했지만 보누치의 자리는 없었다.
결국 그는 지난여름 이적시장에서 독일의 돌풍의 팀 우니온 베를린으로 이적했다. 우니온 베를린팀 역사상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처음이었기 때문에 보누치가 선수들에게 경험을 전수해 주며 좋은 활약을 하길 원했다.
하지만 보누치는 기량이 급격하게 떨어지며 나올 때마다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고 결국 이번 시즌 10경기만 뛰면서 주전에서 완전히 밀리게 됐다. 보누치는 뛰고 싶었고 심지어 주전 자리를 원했다. 기량이 완전히 떨어진 보누치에게 주전 자리를 줄 수 없었던 우니온 베를린은 결국 보누치를 페네르바체에 넘겼다.
결국 보누치는 말년에 계속해서 팀을 옮겨 다니며 이제는 김민재의 팀이었던 페네르바체로 갔다. 페네르바체는 구단 홈페이지에서 레오나르도 보누치에게 "우리 가족이 된 것을 환영하며 페네르바체에서의 성공을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사진 = 페네르바체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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