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운명 바꿀 새해 선물… ‘국방산단’ 발표 초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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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논산 국방산업단지에 대한 정부의 승인 고시가 1월 중 나올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국방산단 확정 발표가 임박해 고객들의 문의가 서울 등 전국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으며, 동시에 공사비 상승 등의 요인을 감안하면 다시는 나오기 어려운 합리적 분양가라는 인식이 퍼지면서 계약이 순조롭게 진행중"이라며, "호남선 고속화 사업에 따라 논산 푸르지오 더 퍼스트 근거리에서 KTX신연무대역이 신설 예정인 점도 호재로 부각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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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 지원체계 중심, “대한민국 국방수도로 거듭날 것”
지역 아파트값도 21주 연속↑. 논산 푸르지오 더 퍼스트 계약도 순항
충남 논산 국방산업단지에 대한 정부의 승인 고시가 1월 중 나올 예정이다. 국정과제로 추진되는 과학기술 강군 정책의 중심 역할을 톡톡히 하며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충청권에서는 논산 국방산업단지를 축으로 대전(방사청 이전)과 연계해 국방분야의 메가시티 조성도 급물살을 탈 것이라는 전망도 나와 지역 가치가 더욱 높아지는 모양새다.
논산 국방 국가산업단지(약 87만㎡)는 계룡대 3군본부와 육군훈련소 중간 지역인 연무읍 일원에 들어선다. 특히, 국토부의 승인 고시 발표 직후 인접 지역 240만㎡에도 국방산업단지 추가 조성이 추진될 예정이다. 이번 국방산단은 무기를 제외한 군(軍)에서 사용하는 장비·물자를 생산하는 전력 지원 체계 산업이 중심인 점이 특징이다.
이미 국방산단 옆에는 시너지를 낼 다양한 군 관련 인프라가 조성중이다. 지난 6월에는 국방과학연구소 산하 국방 미래기술 연구센터를 논산 연무읍 일원에 유치했다. 로봇 자율주행 시험시설은 올해 관련 예산이 반영됐고, 인공지능 무인체계 등 나머지 4개 시험시설에 대해선 사업타당성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더불어 2027년 방사청 대전 이전이 마무리되면 충청권 국방 메가시티 조성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이에 따라 지역 산업도 중장기적으로 군 관련 산업으로 지속적으로 재편 및 확장될 것으로 예고되며, 논산이 국방수도 역할을 공고히 할 가능성이 점쳐진다.
◆국방산단 호재 發… 논산 부동산 새해 다시 꿈틀
국방산단 호재로 부동산 시장도 덩달아 들썩이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논산 아파트 매매변동률은 작년 8월 초부터 21주 연속 상승 중이다. 지난 연말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이 하락세로 돌아선 것을 감안하면 국방산단 호재가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서울 사람들도 집값 상승에 한몫한 것으로 보인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논산 아파트 외지인 거래(최근 3개월) 중 서울 거주자 비중이 29.6%로 충남에서 가장 높다. 상승거래도 눈에 띈다. 국토부에 따르면 '논산 계룡리슈빌' 전용면적 84㎡ 타입은 연말에 직전 거래보다 18% 이상 올랐다.
분양중인 새 아파트 계약률도 뛰고 있다. 연무읍 일원에 들어서 이번 국방산단의 직접적 수혜를 누릴 수 있는 '논산 푸르지오 더 퍼스트'는 견본주택 내방객 및 문의 전화가 크게 늘었다. 논산 최고 지상 29층, 6개동, 전용면적 84·103㎡, 총 433가구로 조성되며, 타입별로 4베이-4룸, 대면형 주방, 조망형 다이닝 설계 등을 도입해 관심이 높은 곳이다. 또한 1차 계약금 500만 원 정액제와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을 제공해 구매 부담을 크게 낮췄다.
분양 관계자는 "국방산단 확정 발표가 임박해 고객들의 문의가 서울 등 전국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으며, 동시에 공사비 상승 등의 요인을 감안하면 다시는 나오기 어려운 합리적 분양가라는 인식이 퍼지면서 계약이 순조롭게 진행중"이라며, "호남선 고속화 사업에 따라 논산 푸르지오 더 퍼스트 근거리에서 KTX신연무대역이 신설 예정인 점도 호재로 부각되고 있다"고 말했다.
노희근기자 hkr1224@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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