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게인3' 파이널 무대 시작…소수빈·신해솔 공동 1위 [종합]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종합편성채널 JTBC ‘싱어게인 시즌3-무명가수전'(이하 '싱어게인3')의 파이널 첫 무대가 펼쳐졌다.
11일 방송된 '싱어게인3'에서는 단 한 명의 우승자를 가리는 대망의 파이널이 시작됐다. 사상 최초로 진행된 신곡 라운드에서는 TOP7이 내로라하는 프로듀서들의 신곡으로 귀 호강 무대를 선사하며 열기를 고조시켰다.
이날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 7.4%를 기록했다. 2049 남녀 타깃 시청률은 3.1%로 목요일 방송 전체 1위를 차지했다.
‘싱어게인3’ 파이널은 1차전 신곡 라운드와 2차전 자유곡 라운드로 두 번에 걸쳐 치러진다. 파이널 최종 점수는 신곡 라운드 30%, 자유곡 라운드 60%, 사전투표 10%로 집계된다. 신곡 라운드 점수는 심사위원 점수 40%, 신곡 음원 점수 40%, 신곡 미션 영상 점수 20%가 반영된다.
신곡 라운드에서는 TOP7의 다채로운 신곡 무대가 탄성을 자아냈다. 추승엽은 이무진의 ‘땅과 소년’, 리진(lee jean)은 이상순의 ‘왜 그랬나요’, 홍이삭은 김도훈의 ‘I Love You’, 신해솔은 안신애 & 필터의 ‘LLL(Live, Laugh & Love)’, 이젤(EJel)은 로코베리 & LAS의 ‘멸망한 사랑’, 소수빈은 안신애 & 필터의 ‘머물러주오’, 강성희는 멜로망스 정동환의 ‘기도할게요’를 열창했다.
특히 심사위원 점수 합산 결과 소수빈과 신해솔이 심사위원 총점 776점으로 공동 1위를 기록해 아드레날린을 폭발시켰다. 단 3점 차이로 773점인 홍이삭이 3위를 차지했으며 4위는 765점을 받은 강성희, 5위는 750점의 이젤, 6위는 746점의 리진, 7위는 736점의 추승엽이 이름을 올렸다.
여기에 TOP7과 ‘싱어게인2’ TOP6 김기태, 김소연, 윤성, 박현규, 이주혁, 신유미와의 컬래버레이션이 재미를 배가시켰다. 윤종신의 ‘오르막길’, 디어클라우드의 ‘얼음요새’, 김광석의 ‘일어나’까지 세 가지 스페셜 무대는 치열한 경연을 잠시 잊고, 모두 한마음으로 즐기는 힐링 타임을 선사했다.
또한 1차전 신곡 라운드의 심사위원 평가가 끝났을 뿐, 아직 신곡 음원 점수와 신곡 미션 영상 점수가 남아있다. 파이널 최종 점수에 포함되는 파이널 온라인 사전투표 또한 진행 중이다. 오는 17일 밤 11시 59분까지 집계된다.
'싱어게인3'는 오는 18일 밤 10시에 파이널 2차전 자유곡 라운드가 펼쳐지며 영광의 최종 우승자가 가려진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