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외인·기관 '팔자' 하락해 870선…2차전지株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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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코스닥 지수가 하락 출발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7분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29포인트(0.60%) 하락한 877.24을 기록하고 있다.
전일 1% 가까이 상승한 데 이어 2거래일 만에 하락 전환했다.
업종별로 하락 우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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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총상위 하락…엘앤에프 4%·에코 2%↓
업종 하락 우위…금융·일반전기전자 1%↓
간밤 뉴욕증시는 약보합세를 보였다. 1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04% 상승한 3만7711.02를 기록했다. S&P500지수는 0.07% 내린 4780.24를,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는 보합(0.00%)인 1만4970.18에 거래를 마쳤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12월 CPI 상승률은 전년동월대비 3.4%로 월가가 집계한 예상치(3.2%)를 웃돌았다. 전월 대비로는 0.3% 올랐고, 이 역시 시장 예상치(0.2%)를 웃돌았다. 물가 둔화가 느려지면서 시장의 기대하는 조기금리인하 가능성도 보다 낮아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주도주의 부재로 코스닥 내 중소형주 순환매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데, 연말부터 시작된 상승분은 실적개선 보다는 증시 여건 개선 기대감으로 인한 상승이 대부분이고, 우려 요인은 신용잔고의 빠른 증가”라며 “ 코스닥 시총 대비 신용잔고 비율은 12월 1.9%대에서 2%대까지 상승한 상황에서 중소형주 추격매수는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123억원, 기관이 146억원 팔아치우고 있고, 개인은 252억원 사들이고 있다.
업종별로 하락 우위다. 금융, 일반전기전자는 1%대, 종이목재, 통신서비스, 디지털컨텐츠, 제조, 제약, 소프트웨어, 인터넷, 섬유의류, 운송장비부품, IT부품, 금속, 정보기기, 건설, 유통, 컴퓨터서비스 등은 1% 미만 하락하고 있다. 운송, 기계장비, 오락문화, 의료정밀기기, 화학, 통신장비, IT H/W 등은 1% 미만 상승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하락 우위다. 엘앤에프(066970), 위메이드(112040)는 4%대, 셀트리온제약(068760)은 3%대, 에코프로비엠(247540), 에코프로(086520), HLB(028300), LS머트리얼즈(417200), 루닛(328130)은 2%대 내리고 있다. 에스엠(041510)은 1% 미만 하락 중이다. 동진쎄미켐(005290)은 4%대,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는 3%대, 솔브레인(357780)은 2%대, JYP Ent.(035900), 리노공업(058470)은 1%대 상승하고 있다. 알테오젠(196170), HPSP(403870)는 각각 1% 미만, 1%대 오르고 있다.
이은정 (lejj@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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