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키스, ‘사이영상’ 스넬에게 계약 제안했다..“원하는 조건 차이 굉장히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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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키스가 스넬에게 계약을 제안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월 12일(한국시간) 뉴욕 양키스가 블레이크 스넬에게 계약을 제안했다고 전했다.
MLB.com은 양키스의 제안은 협상을 시작하는 '오프닝 제안' 수준이며 스넬 측이 원하는 조건과는 차이가 굉장히 크다고 전했다.
1992년생 좌완 스넬은 지난해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수상했고 2018년에는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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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양키스가 스넬에게 계약을 제안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월 12일(한국시간) 뉴욕 양키스가 블레이크 스넬에게 계약을 제안했다고 전했다.
양키스의 제안 세부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MLB.com은 양키스의 제안은 협상을 시작하는 '오프닝 제안' 수준이며 스넬 측이 원하는 조건과는 차이가 굉장히 크다고 전했다.
1992년생 좌완 스넬은 지난해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수상했고 2018년에는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을 수상했다. 두 번이나 사이영상을 거머쥔 투수지만 '믿을 수 있는 투수'인지는 애매하다.
2016년 데뷔한 스넬은 탬파베이와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에서 8시즌을 뛰었다. 통산 191경기에 선발등판해 992.2이닝을 투구했고 71승 55패, 평균자책점 3.20을 기록했다.
사이영상을 수상한 최고의 두 시즌을 제외하면 한 번도 규정이닝을 소화하지 못했고 두자릿수 승리를 거두지도 못했다. 분명 뛰어난 투수지만 사이영상 두 시즌을 제외하면 커리어 하이 성적은 2022년 기록한 24경기 128이닝, 8승 10패, 평균자책점 3.38이다.
양키스는 지난겨울 이미 악성계약의 가능성이 높은 카를로스 로돈을 떠안았다. 스넬은 로돈보다 꾸준한 선수지만 '사이영 컨텐더'급 활약을 자주 보이는 투수가 아니다. 그리고 로돈과 스넬의 에이전트는 모두 스캇 보라스다.
과연 양키스가 스넬의 손을 잡을지 주목된다.(자료사진=블레이크 스넬)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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