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사랑스럽개' 씁쓸한 1.5% 종영...아무도 관심없는 미공개 스틸 대방출
남혜연 기자 2024. 1. 12. 09:04
로맨틱 코미디로 산뜻한 출발했으나 무관심
자체 최저 시청률로 마무리
자체 최저 시청률로 마무리
[마이데일리] 마지막까지 안간힘을 써봤지만 대중의 싸늘한 시선은 피할 수 없었다.
MBC ‘오늘도 사랑스럽개’가 1%대 시청률로 막을 내렸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14부작 드라마는 얼굴천재 차은우와 떠오르는 신예 박규영이 캐스팅 됐음에도 불고하고 초반부터 관심을 끌지 못했다.
특히 참신한 소재였고, 두 배우의 케미가 맞아 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관심조차 받지 못했던 이유는 무엇일까. 매주 1회씩만 방송돼 몰입도를 높이기에 어렵다는 반응도 있었으나, 이는 '오늘도 사랑스럽개'만 해당되는 점은 아닌듯 싶다.
과거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2' 역시 일주일에 한 번 방송된 바 있다. 단, '슬기로운 의사생활2'의 경우 성공적인 시리즈물이었고 팬층이 두터웠던 강점이 있었지만, 방송 횟수 때가 시청률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았기 때문.
방송 관계자들은 "신선한 기획임에는 분명했다. 다만 요즘 넘처나는 콘텐츠 홍수속 매력적이지도 않았고, 홍보 역시 많이 되지 않았던 것은 아쉬움 점"이라고 지적했다.
이러한 아쉬움 때문일까. 드라마측은 종영의 아쉬움을 달랠 미공개 스틸을 12일 대 방출했지만, 여전히 반응은 미지근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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