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청, 부산시설공단 1점 차로 꺾고 첫 승 거둬 [여자핸드볼]

강대호 MK스포츠 기자(dogma01@maekyung.com) 2024. 1. 1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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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청이 박빙의 승부 끝에 부산시설공단을 꺾고 첫 승리를 거뒀다.

인천광역시청은 11일 경기도 광명시 광명시민체육관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3-24 핸드볼 H리그 여자부 1라운드에서 부산시설공단을 27-26으로 이겼다.

인천광역시청이 1승 1무 1패, 승점 3점으로 4위로 올라섰고, 부산시설공단은 1승 3패로 승점 추가에 실패하며 6위로 내려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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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 선수 중 처음으로 매치MVP로 선정된 인천광역시청 임서영

인천광역시청이 박빙의 승부 끝에 부산시설공단을 꺾고 첫 승리를 거뒀다.

인천광역시청은 11일 경기도 광명시 광명시민체육관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3-24 핸드볼 H리그 여자부 1라운드에서 부산시설공단을 27-26으로 이겼다.

경기 종료 후 팬들과 하이파이브 하며 퇴장하는 인천광역시청 선수들. 사진=한국핸드볼연맹 제공
인천광역시청이 1승 1무 1패, 승점 3점으로 4위로 올라섰고, 부산시설공단은 1승 3패로 승점 추가에 실패하며 6위로 내려앉았다.

마지막까지 승패를 알 수 없는 팽팽한 접전이었다. 전반은 5, 6위 싸움답게 흐름이 오락가락하면서 역전에 재역전을 거듭했지만, 인천광역시청이 앞서다 따라잡히기를 반복했다.

초반에 팽팽한 접전을 이어가다 인천광역시청에 2분간 퇴장이 나오면서 부산시설공단이 3골을 연달아 넣어 6-8로 역전했다. 하지만 부산의 실수가 연달아 나오면서 인천광역시청이 5골을 연속으로 넣어 11-8로 재역전했다.

다이빙 슛하는 인천광역시청 임서영. 사진=한국핸드볼연맹 제공
이번에는 인천의 실수가 나오면서 12-9에서 부산시설공단이 3골을 연달아 넣어 동점을 허용했다. 이후에도 인천광역시청이 연속 골을 내주면서 13-14로 뒤지며 전반을 마쳤다.

후반도 팽팽했다. 1점씩 주거니 받거니 하면서 인천광역시청이 잠시 역전에 성공했지만, 부산시설공단이 다시 재역전에 성공하며 근소하게 앞섰다.

하지만 인천광역시청이 7m 드로를 연달아 얻으며 3골을 넣어 22-20으로 다시 재역전했다. 마음이 급해진 부산시설공단이 연달아 실수하면서 25-21까지 달아난 인천광역시청 역시 실수가 연속으로 나오면서 25-24, 1점 차까지 쫓겼다.

부산시설공단의 수비를 뚫으려는 인천광역시청 강주빈. 사진=한국핸드볼연맹 제공
1분 25초를 남기고 인천광역시청 임서영이 골을 넣으면서 27-25로 달아나더니 결국 27-26으로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인천광역시청은 임서영과 강은서가 5골씩 넣으며 공격을 주도했고, 이가은 골키퍼가 8세이브를 기록했다.

슈팅하는 부산시설공단 김다영. 사진=한국핸드볼연맹 제공
부산시설공단은 이혜원과 김다영이 8골씩 넣으며 공격을 주도했고, 김수연 골키퍼가 14세이브를 기록했다.

5골을 넣으며 신인으로는 처음으로 MVP로 선정된 인천광역시청 임서영은 “언니들이랑 땀 흘리면서 연습한 게 승리로 이어져 기분 좋다”며 첫 승리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인천광역시청 VS 부산시설공단 매치MVP 인천광역시청 임서영. 사진=한국핸드볼연맹 제공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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