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형탁 "♥사야 얼굴 보면 화 풀려…돈 하나도 안 아까워" 애정 뚝뚝 [다시갈지도](종합)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배우 심형탁이 18세 연하 아내 사야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11일 케이블채널 채널S '다시갈지도' 92회는 코미디언 김신영, 가수 이석훈, 작가 및 교사 최태성이 심형탁과 함께 '2024 주목해야 할 여행지 베스트 3'으로 소개된 '럭셔리 미식 열차 베트남 꾸이년', '프라이빗 숲속 온천 일본 하코네', '신들의 바다 정원 팔라우'를 알아봤다.
랭킹 3위로 꼽힌 일본 '하코네'. 대리여행자 나강은 뜨끈한 숲속 프라이빗 노천온천에서 목욕을 즐긴 후 가이세키 정식을 즐겼다. 이어 일본의 대형 해수조를 보유한 수족관 중 가장 높은 고도에 있는 '하코네엔 수족관'을 소개한 후 일본의 후지산을 호수 위 해적선에서 볼 수 있는 '모토하코네항'을 공개했다. 이에 심형탁은 "결혼식을 아내 사야의 고향에서 했는데, 거기가 바로 후지산 앞"이라며 추억을 회상했다.
2위로는 베트남의 '꾸이년'이 꼽혔다. 베트남 꾸이년으로 향하는 고급 미식 열차에서는 아늑한 개인 공간에 차려지는 코스요리 즐기기부터, 프라이빗 베트남 마사지까지 받을 수 있는 호사를 누릴 수 있다고. 또 달리는 열차 위 카페 겸 바 라운지 공간에서 각종 음료를 즐길 수 있었다. 이에 심형탁은 "아내 사야와 꼭 가고 싶다"고 감탄하다가도 1인당 50만원대로 책정된 탑승권 가격에 "여행은 다시 고려해 봐야겠다"며 주변을 박장대소하게 했다.
1위는 남태평양 국가인 '팔라우'가 차지했다. 팔라우에서는 만타가오리를 보며 다이빙을 즐길 수 있는 인공 뱃길 '저먼 채널'과 숲속 지상낙원 '가르드마우 폭포'가 이목을 끌었다. 이어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록 아일랜드'의 명소를 둘러보는 투어를 통해 우윳빛 바다 '밀키웨이', 상어와 수영할 수 있는 '샤크 아일랜드'가 소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심형탁은 아내 사야를 향한 사랑이 듬뿍 담긴 일화로 재미를 더했다. 심형탁은 "최근 사야와 2세 기원 여행을 다녀왔다"고 털어놓는 한편 18세 연하의 일본인 아내 사야를 두고 "아내 얼굴을 보면 화가 생길 수가 없다", "아내에게 쓰는 돈은 하나도 아깝지 않다"며 팔불출 사랑꾼 면모를 뽐냈다. 그런가 하면 "아직 신혼여행을 가지 못했다. 쉬는 시간에 사야에게 '꾸이년' 어떻냐고 메시지를 보냈다. 오늘 소개된 여행지들을 신혼 여행지로 고려해보겠다"며 스튜디오를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한편 채널S '다시갈지도'는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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