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인국의 12번 죽음 '이재, 곧'…고윤정→이재욱, 눈물 버튼 조회수 2000만 뷰 돌파

강민경 2024. 1. 12. 08:46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텐아시아=강민경 기자]

/사진제공=티빙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이재, 곧 죽습니다'가 시청 시간 뿐만 아니라 유튜브 조회수에서도 상승세를 보인다.

1월 5일 Part 2 공개 3일간 시청 시간 약 1억 2000만 분을 기록하며 순항 중인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이재, 곧 죽습니다'가 11일 기준 유튜브, SNS 등에 게시한 공식 클립 영상 누적 조회수가 2000만을 돌파했다. '이재, 곧 죽습니다'는 지옥으로 떨어지기 직전의 최이재(서인국 역)가 죽음(박소담 역)이 내린 심판에 의해 12번의 죽음과 삶을 경험하게 되는 인생 환승 드라마.

반전과 감동을 오가는 명장면으로 전 세계에서 '이재, 곧 죽습니다'가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어 시선을 끈다. 특히 관련 쇼츠 영상이 조회수 10만 뷰 이상을 기록하며 계속해서 회자하고 있는 가운데 시청자들이 가장 많이 감상한 장면들은 무엇일지 짚어봤다.

이지수, 연인을 잃은 자의 서글픈 오열

최이재(서인국 역)는 자신의 초라한 처지와 우연한 오해로 인해 결국 여자친구 이지수(고윤정 역)에게 이별을 통보했다. 계속되는 절망을 끝내고자 스스로 삶을 포기하는 선택을 하고 말았다. 연인 최이재의 죽음을 알게 된 이지수는 다급히 응급실로 달려왔지만 이미 너무 늦어버린 상황. 응급실 바닥에 주저앉아 최이재의 이름을 부르는 이지수의 처절한 눈물은 가슴을 먹먹하게 했다. 고윤정의 열연이 돋보였던 이 장면은 "봐도 봐도 눈물 버튼", "저렇게 우는 여자친구 두고 어디 갔어 최이재"라는 반응 속에 조회수 11만 뷰 이상을 기록했다. (1월 10일 기준)

송재섭, 충격적인 반전? 짜릿한 스릴

최이재의 두 번째 환생인 송재섭(성훈 역)은 수많은 기네스 기록을 가진 익사이팅 스포츠 선수. 스폰서 박태우(김지훈 역)의 제안으로 30억 원이라는 엄청난 액수가 걸린 맨몸 스카이다이빙에 도전했다. 최이재는 송재섭의 기억과 능력치를 흡수해 가까스로 도전에 성공하는 듯했고 생중계 시청률 역시 20%를 돌파했다. 그러나 이번 도전은 충격적 반전을 선사하며 모두를 경악하게 했다. 송재섭 역의 성훈이 실제 스카이다이빙을 하며 촬영한 덕에 장면의 생동감은 배가 됐고 이를 본 사람들은 "이 장면이 진짜 대박", "너무 황당해서 계속 다시 봄" 등의 반응을 보이며 조회수 11만 뷰를 기록, 작품 안팎으로 엄청난 관심을 입증했다. (1월 10일 기준)

조태상, 폭발적인 감정 연기에 몰입도 최강

최이재의 다섯 번째 환생인 조태상(이재욱 역)은 가난한 집안 환경 탓에 꿈을 포기할 수밖에 없었던 격투기 선수 지망생. 박태우의 회유에 의해 교통사고 혐의를 뒤집어쓰고 복역하다 출소한 조태상은 이주훈(장승조 역)이 숨겨둔 돈을 찾아 새 삶을 꿈꿨다. 그러던 중 아들을 찾는 조태상 엄마의 전화가 걸려 오자 최이재는 잊고 있던 엄마(김미경 역)의 그리운 목소리를 떠올렸다. "빨리 보고 싶다, 우리 아들"이라는 다정한 목소리는 최이재 뿐만 아니라 보는 이들까지 눈물짓게 했다. 조태상은 물론 최이재의 감정까지 표현해낸 이재욱의 연기는 "이거 보고 어떻게 안 울어", "이 장면 보면서 나도 엄마 보고 싶어짐" 등 다양한 반응을 유발하며 조회수 10만 뷰에 육박하는 기록을 썼다. (1월 10일 기준)

감정을 자극하는 Part 1의 명장면을 이어 Part 2에서도 다양한 클립들이 화제를 모았다. 죽음의 은신처에서 다시 재회한 최이재와 이지수, 최이재의 납골당에 방문한 안지형(오정세 역), 박태우와 정규철(김재욱 역)의 신경전 등 반복 감상을 부르는 흥미로운 장면들이 연달아 펼쳐진 것. Part 2를 본 이들은 "하루에도 몇번씩 보는 중", "한 장면도 버릴 게 없다", "연기 파티 그 자체", "정주행 N 번째" 등 생생한 후기로 반복 감상을 부르고 있다.

한 번 보면 빠져들 수밖에 '이재, 곧 죽습니다'는 지금 바로 티빙에서 감상할 수 있다.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전 세계 240개국 이상에서도 감상할 수 있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Copyrigh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