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 뮌헨 이적 확정···이젠 김민재와 호흡

정문영 기자 2024. 1. 12. 08: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잉글래드 국가대표 출신 수비수 에릭 다이어가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 유니폼을 입는다.

뮌헨 구단은 12일(한국 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다이어의 영입 소식을 발표했다.

이로써 뮌헨은 올 시즌 토트넘의 간판 스트라이커 해리 케인을 영입한 데 이어 시즌 도중 다이어까지 품게 됐다.

뮌헨의 크리스토프 프로인트 스포츠 디렉터는 "다이어의 능력과 경험은 경기장 안팎에서 구단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반 시즌 임대 계약···등번호 15번
“이번 이적으로 나는 꿈을 이뤘다”
에릭 다이어. 출처=바이에른 뮌헨 인스타그램
[서울경제]

잉글래드 국가대표 출신 수비수 에릭 다이어가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 유니폼을 입는다.

뮌헨 구단은 12일(한국 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다이어의 영입 소식을 발표했다. 오는 6월 30일까지 반 시즌 동안 임대 계약이며 추후 완전 이적 조항을 발동해 1년 계약을 맺을 수 있다. 등번호는 15번이다.

스포르팅 리스본(포르투갈)에서 데뷔한 다이어는 2014년부터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에서 뛰었다. 손흥민이 2015년 토트넘에 입단하면서부터 10년 동안 호흡을 맞췄는데 이제는 또 다른 한국 국가대표 선수인 김민재와 한솥밥을 먹는다. 수비형 미드필더와 센터백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다이어는 뮌헨에서 김민재의 경쟁자이자 협업자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뮌헨은 올 시즌 토트넘의 간판 스트라이커 해리 케인을 영입한 데 이어 시즌 도중 다이어까지 품게 됐다. 뮌헨의 크리스토프 프로인트 스포츠 디렉터는 “다이어의 능력과 경험은 경기장 안팎에서 구단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이어는 “어렸을 때부터 뮌헨과 같은 큰 클럽에서 뛰고 싶었다. 이번 이적으로 나는 꿈을 이뤘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또 토트넘 구단을 통해 “토트넘에 처음 도착한 이후 많은 변화를 겪었다. 정말 확실한 여행이었다”고 전했다.

정문영 기자 my.jung@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