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 품절 불가피"…460만원 애플 '비전 프로', 핵심 기능 뭐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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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다음달 2일(이하 현지시간) 출시하는 MR(혼합현실) 헤드셋 '비전 프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애플 분석가 밍치 궈는 지난 11일 자신의 X(옛 트위터)를 통해 "애플의 획기적인 기술 혁신과 헤비 유저들로 인해 비전 프로는 출시 직후 매진될 것"이라고 밝혔다.
애플은 이달 19일 오전 5시부터 비전 프로의 사전 주문을 받는다.
애플 전문 사이트 맥루머스에서는 비전 프로의 핵심 기능으로 AirPlay2(에어플레이2)를 사용한 가상 디스플레이 기능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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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다음달 2일(이하 현지시간) 출시하는 MR(혼합현실) 헤드셋 '비전 프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출시 초기 생산량이 제한되는 만큼, 업계에선 빠른 매진을 예상한다.
애플 분석가 밍치 궈는 지난 11일 자신의 X(옛 트위터)를 통해 "애플의 획기적인 기술 혁신과 헤비 유저들로 인해 비전 프로는 출시 직후 매진될 것"이라고 밝혔다.
업계에선 복잡한 제조공정으로 인해 비전 프로의 최초 생산 물량을 8만대 이하, 연간 총 생산량도 40만대 미만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조기 매진과 배송 지연"이 불가피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판단이다.
애플은 이달 19일 오전 5시부터 비전 프로의 사전 주문을 받는다. 주문 지역은 당분간 미국으로 제한된다. 다른 국가에서의 주문이 언제부터 가능할지도 정해지지 않았다.
가격은 3500달러(한화 약 461만원)로 책정됐다. 이처럼 고가인 애플 비전 프로에 관심이 쏠리자 이 기기로 대체 무엇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한 궁금증도 커지고 있다.
애플 전문 사이트 맥루머스에서는 비전 프로의 핵심 기능으로 AirPlay2(에어플레이2)를 사용한 가상 디스플레이 기능으로 꼽았다. 이 기능을 활용하면 사용자는 공간 어느 곳에서나 가상의 Mac(맥) 디스플레이를 띄울 수 있다.
또 맥의 가상 디스플레이를 활성화하면 visionOS(비전OS) 앱(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할 수 있다. 실제 맥으로 작업을 하면서 동시에 사진, 메모, 파일 등 비전OS앱을 별도의 화면으로 보며 상호 작용할 수 있게 된다.
사용자는 자신이 비전 프로를 통해 보고 있는 화면을 맥에 띄울 수도 있다. 애플이 공개한 초기 비전OS에서 발견된 코드에 따르면 에어플레이 또는 페이스타임 활용이 가능하다. 사용자는 비전 프로에서 미러링할 맥을 고를 수 있다.
이 밖에도 비전 프로에는 기존에 쓰던 맥 액세서리와 연결이 가능하다. 비전 프로 내에 가상 키보드 기능이 있지만 매직 키보드와 매직 트랙패드를 포함한 다른 입력기기와 연결할 수 있다. 액세서리를 블루투스 기능으로 화면만 비전 프로로 전환한 뒤 계속 사용할 수 있다.
한편 비전 프로에서 가상 화면을 여러 개 띄우거나 여러 대의 맥에 비전 프로 화면을 미러링하는 것은 불가능할 전망이다. 또 M1 프로세서 이전 인텔 기반 맥북과 M2 프로세서를 사용하는 비전 프로를 함께 쓰는 것도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정현 기자 goroni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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