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와이피엔에프, 실적 턴어라운드 다시…관심 가질 시점-NH

김지영 2024. 1. 12.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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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이 12일 디와이피엔에프에 다시 시작될 실적 턴어라운드에 관심을 가져야 할 시점이라고 분석했다.

심의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부진한 시기를 지나 다시 시작될 실적 턴어라운드에 관심을 가져야 할 시점"이라며 "팬데믹, 전쟁 영향으로 지연된 프로젝트 발주·공사들이 대부분 정상화돼 작년 4분기부터 가파른 실적 턴어라운드가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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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 전쟁 영향으로 지연된 프로젝트 대부분 정상화"

[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NH투자증권이 12일 디와이피엔에프에 다시 시작될 실적 턴어라운드에 관심을 가져야 할 시점이라고 분석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NH투자증권이 12일 디와이피엔이프에 다시 주목할 시점이라고 판단했다. [사진=디와이피엔에프]

디와이피엔에프는 글로벌 톱티어 분체이송시스템 엔지니어링 전문 기업이다. 산업 발전에 따른 소재 수요 확대와 더불어 공정 기술 고도화를 지속하며 꾸준히 성장했다. 그러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우크라 전쟁 영향으로 대부분의 프로젝트가 연기됐다. 수주 활동 또한 원활하지 못해 실적 부진이 지속되고 있다.

심의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부진한 시기를 지나 다시 시작될 실적 턴어라운드에 관심을 가져야 할 시점"이라며 "팬데믹, 전쟁 영향으로 지연된 프로젝트 발주·공사들이 대부분 정상화돼 작년 4분기부터 가파른 실적 턴어라운드가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어 "우크라 전쟁으로 지연된 발틱 프로젝트 매출인식도 4분기부터 시작돼 올해부터 본격적인 실적 반영이 기대되며 작년 2분기 회계처리 변동으로 인해 밀린 PCS 매출 또한 1분기에 반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작년 3분기 분기보고서 기준 수주 잔고는 4722억원이며 지난달 13일 삼박엘에프티향 수주 금액 1560억원 합산 시 4분기 매출 인식을 제외하더라도 연말기준 수주잔고는 5000억원 후반대로 추정된다.

심 연구원은 "올해는 수주 활동보다 그간 쌓여온 수주잔고를 매출로 인식하는 데 집중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2차전지·폐배터리 관련 수주 또한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돼 밸류에이션 리레이팅 또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김지영 기자(jy100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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