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 배터리사업 수익개선 느려···목표가 11% 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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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005940)이 SK이노베이션(096770)의 배터리 사업 부문 수익 개선 속도가 생각보다 느리다며 목표주가를 11%나 낮췄다.
최영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2일 "비교기업들의 주가 하락을 반영해 배터리 부문 목표 멀티플을 기존의 7.8배에서 6.55배로 하향 조정했다"며 "올해 헝가리와 중국 증설이 예정돼 있지만 가격 하락세와 수요 성장 둔화로 인해 연간 배터리 부문 매출액은 지난해와 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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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005940)이 SK이노베이션(096770)의 배터리 사업 부문 수익 개선 속도가 생각보다 느리다며 목표주가를 11%나 낮췄다.
최영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2일 “비교기업들의 주가 하락을 반영해 배터리 부문 목표 멀티플을 기존의 7.8배에서 6.55배로 하향 조정했다”며 “올해 헝가리와 중국 증설이 예정돼 있지만 가격 하락세와 수요 성장 둔화로 인해 연간 배터리 부문 매출액은 지난해와 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분기 영업이익 흑자 전환 예상 시점도 올해 1분기로 지연될 것”이라며 “수익성 개선 속도가 더딘 점이 아쉬운 대목”이라고 평가했다.
SK이노베이션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1181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92.4% 급감한 것으로 추정된다. 시장의 기대치도 밑돌 전망이다. 최 연구원은 “석유 부문은 유가 하락과 정제마진 하락으로 2830억 원의 영업손실이 발생해 직전 분기 대비 적자 전환하고 배터리 부문도 126억 원의 영업손실로 직전 분기에 이어 적자가 지속됐을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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