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에도 선행‥박명수, 청각장애 아동에 9번째 소리 선물
황소영 기자 2024. 1. 12. 08:40
개그맨 박명수가 신년에도 변함없는 선행으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청각장애인을 지원하는 사단법인 사랑의달팽이 측은 12일 박명수의 후원으로 박지수(가명, 19세) 아동이 인공달팽이관 수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박지수 아동은 어릴 적 고열로 오른쪽 귀의 청력을 잃었다. 왼쪽 귀로 생활해 오던 중 한쪽 귀마저 들리지 않아 학교에서 친구들과 어울리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미술특기생으로 국비 장학금을 받아 올 봄 일본 유학을 앞두고 있는 상황.
박지수 아동은 "단 하루만이라도 양쪽 귀로 들어보고 싶었는데, 2000만 원이라는 인공와우 수술 비용에 꿈을 접으려던 순간 박명수 님 후원으로 작년 12월 수술을 받았다. 청각장애가 있지만 뭐든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 미술을 꾸준히 해서 멋진 아티스트가 되어 은혜에 보답할 것"이라고 감사를 전했다.
박명수는 2015년부터 청각장애인 지원을 위해 매달 정기후원으로 나눔을 실천했다. 작년 12월 누적 후원금이 1억 원 이상이 되면서 사랑의달팽이 고액후원자 클럽인 '소울리더' 6호에 등재됐다. 후원금은 매년 한 명의 청각장애 아동에게 소리를 선물하는데 사용됐다. 이번 박지수 아동까지 총 9명의 아동이 인공달팽이관 수술로 소리를 듣게 됐다.
이와 관련 박명수는 "수술을 받은 지수 이야기를 전해 들었다. 지수가 미술뿐만 아니라 일본어도 열심히 공부하고 있다는데, 지수 바람대로 난청이 있어도 뭐든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으면 좋겠다"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청각장애인을 지원하는 사단법인 사랑의달팽이 측은 12일 박명수의 후원으로 박지수(가명, 19세) 아동이 인공달팽이관 수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박지수 아동은 어릴 적 고열로 오른쪽 귀의 청력을 잃었다. 왼쪽 귀로 생활해 오던 중 한쪽 귀마저 들리지 않아 학교에서 친구들과 어울리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미술특기생으로 국비 장학금을 받아 올 봄 일본 유학을 앞두고 있는 상황.
박지수 아동은 "단 하루만이라도 양쪽 귀로 들어보고 싶었는데, 2000만 원이라는 인공와우 수술 비용에 꿈을 접으려던 순간 박명수 님 후원으로 작년 12월 수술을 받았다. 청각장애가 있지만 뭐든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 미술을 꾸준히 해서 멋진 아티스트가 되어 은혜에 보답할 것"이라고 감사를 전했다.
박명수는 2015년부터 청각장애인 지원을 위해 매달 정기후원으로 나눔을 실천했다. 작년 12월 누적 후원금이 1억 원 이상이 되면서 사랑의달팽이 고액후원자 클럽인 '소울리더' 6호에 등재됐다. 후원금은 매년 한 명의 청각장애 아동에게 소리를 선물하는데 사용됐다. 이번 박지수 아동까지 총 9명의 아동이 인공달팽이관 수술로 소리를 듣게 됐다.
이와 관련 박명수는 "수술을 받은 지수 이야기를 전해 들었다. 지수가 미술뿐만 아니라 일본어도 열심히 공부하고 있다는데, 지수 바람대로 난청이 있어도 뭐든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으면 좋겠다"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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