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루, 담배=백해무익 “돈 줘도 광고 못해”
장정윤 기자 2024. 1. 12. 08:36
개그우먼 신기루가 담배 광고를 거절했다.
11일 신기루는 자신의 개인 유튜브 채널 ‘뭐든하기루’에 채널 내 코너 ‘낮술하기루’ 10화를 올렸다.
이날 신기루는 “자꾸 광고가 전자담배 같은 게 들어온다. 담배 자체를 내가 피우는 건 어쩔 수 없다. 못 끊으니까”라고 운을 뗐다.
이어 “하지만 이걸 보는 어린 친구들도 있고 일반 사람들도 담배가 뭐 좋은 거라고 그 백해무익한 거를 내가 광고할 수는 없다. 돈을 줘도 그건 못한다”며 거절의사를 밝혔다.
광고 제의를 준 관계자들에게 죄송한 마음을 표하며 “대신 난 I사 담배를 깔 별로 갖고 있다. 하지만 전혀 광고는 아니다. 내 거다. 내돈내빨”이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해당 발언 후 그는 습관처럼 전자 담배를 탁자에 올려 놓다가 “습관처럼 이런다. 옛날 습관이 나온다”며 민망한듯 담배를 주머니에 넣었다.
한편, 신기루는 SBS 예능 ‘먹찌빠’에 고정 출연 중이며, 최근 유튜브 채널 ‘뭐든하기루’을 오픈했다.
장정윤 온라인기자 yunsuit@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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