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인터뷰] '미디어아트'와 만난 청와대…볼거리 풍성

이경희 2024. 1. 12.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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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푸른 용의 해 2024년에 푸른 지붕의 집 한번 가볼까 계획하시는 분들 있을 텐데요.

지금 청와대에서는 첨단 장비와 미디어아트 기술을 접목한 영상 전시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어떤 전시회인지 궁금한데요. 출근길 인터뷰에서 만나보겠습니다.

청와대에 나가 있는 뉴스캐스터 연결합니다. 신제인 캐스터.

[캐스터]

네, 청와대에 나와 있습니다.

제 뒤에 보시는 것처럼 예쁜 영상이 펼쳐지고 있는데요.

더 자세한 이야기는 박주원 문화체육관광부 학예연구사와 나눠봅니다. 안녕하십니까.

[박주원 / 학예연구사]

안녕하세요.

[캐스터]

지금 춘추관에 나와 있는데요. 어떤 공간인지 소개 부탁드립니다.

[박주원 / 학예연구사]

춘추관은 저희가 청와대 개방 이전에 대통령과 국민을 보다 가까이 연결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대통령의 중요한 어떤 행사들을 알리거나, 그러니까 기자회견을 하거나 그리고 기자분들께서 이제 대기할 수 있는 상주 공간으로 주로 사용이 되었었는데요.

그리고 지금 여기 계시는 홍보관 같은 경우에는 춘추관 옆에 이제 청와대를 소개할 수 있는 작은 공간으로 마련되었고 이쪽에는 이제 공공 행사를 진행할 수 있는 세미나룸도 있고, 그리고 지금 보시는 벽면 같은 경우에는 청와대 내부에 어떤 건물들이 있는지 그것들이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지에 대한 설명들이 적힌 벽면 그래픽들이 나열되어 있었습니다.

지금은 보시다시피 새롭게 이제 리뉴얼이 돼서 춘추관 같은 경우에는 청와대의 어떤 하나의 정문, 대문 역할을 하게 되면서 이제 주요 통로로 처음에 청와대 입장을 하면서 만나게 되는, 어떤 인사와 같은 그런 공간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캐스터]

여기서 펼쳐지고 있는 영상 전시에 대해서도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박주원 / 학예연구사]

청와대를 처음에 들어왔을 때 내가 과연, 청와대 권역이 엄청나게 넓은데 거기에서 어느 부분에 서 있는지 좀 궁금해하실 거라는 생각이 들어서 첫 번째는 제 오른쪽에 보시는 청와대 전체 권역을 드론으로 촬영한 광역지도가 배치돼 있고요.

그래서 내가 지금 춘추관이 여기에 위치돼 있고 본관 관저는 어느 쪽에 위치되어 있는지 확인하면서 청와대를 탐방하실 수 있도록 그렇게 마련되었습니다. 그리고 옆에 보시는 영상 같은 경우에도 보통 걸어 다니면서 사람의 눈으로 볼 수 없는 그런 기술의 어떤 발전에 의해서 저희가 또 새로운 시각을 갖게 되었잖아요.

그래서 그런 부분이 되게 재미있다고 생각이 돼서 광역 드론을 활용한, 되게 몰입감 있는 그런 미디어아트 영상 전시를 이제 청와대를 소개하는 자료로 보여드리고 있습니다.

[캐스터]

또 올해는 청룡의 해를 맞아서 다양한 문화 체험 행사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자세히 소개 좀 부탁드릴게요.

[박주원 / 학예연구사]

현재 2월 말까지 진행되는 문화체험 행사는 대부분 춘추관에서 진행되고 있는데요. 다도 체험 행사라고 해서 한국의 전통문화를 다도 체험을 통해서 배우는 그런 시간을 가지게 되고요.

그리고 청와대 관물도라는 프로그램이 있는데 이것 같은 경우에는 지난 동안의 청와대 전체 역사를 공부를 하면서 청와대가 가지고 있는 어떤 장소의 특성성이라든지 사물 그리고 이것들이 가지고 있는 기록들을 통해서 여러 가지 주제를 꾸리고, 인문학 강의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매주 목요일하고 금요일 춘추관에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캐스터]

그 밖에 청와대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전시나 곧 전시 예정인 것도 있을까요.

[박주원 / 학예연구사]

지금 현재 진행되고 있는 전시회 중에는 사실 작년 한 해 동안 저희 같은 경우에는 청와대가 어떤 기억을 가지고 있는지 그리고 어떤 장소적인 특정성을 가지고 있는지에 대한 연구를 되게 많이 했었는데, 그중에서도 국민들이 사실 가장 원했던 거는 청와대가 개방되기 이전에 대통령들은 과연 어떻게 살았을까? 청와대는 어떤 모습이었을까에 대한 궁금증이었는데요.

그래서 저희가 이번에 보이는 전시에서는 관저랑 본관을 이전 모습 그대로 복원을 해서 보여드리고 있고, 특히 본관 같은 경우에는 세종실이라는 공간이 있는데 그곳은 국무회의를 진행하는 공간이었습니다.

그래서 그 국무회의실도 이전 모습 그대로 변환해서 보여드리는, 그래서 좀 더 국민들께서 그 부분에 대해서 관심이 많으셨기 때문에 그런 쪽으로 치중해서 현재 전시하고 있고 그리고 본관 앞의 정원 공간에서도 야외조각 프로젝트를 통해서 여러 가지 아름다운 조각들을 같이 전시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캐스터]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지금까지 출근길 인터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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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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