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동료' 다이어, 김민재와 한솥밥… 토트넘→뮌헨 이적

에릭 다이어가 토트넘을 떠나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에 입단한다. /사진= 로이터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에서 손흥민과 손발을 맞춰왔던 에릭 다이어가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 유니폼을 입는다.

바이에른 뮌헨은 12일(한국시각) 다이어 영입을 발표했다. 일단 오는 6월 30일까지 임대 계약이다. 추후 완전 이적 조항을 발동해 1년 계약을 맺는 옵션이 포함됐다. 다이어는 등번호 15번을 달고 뛴다.

다이어는 지난 2014년부터 토트넘에서 뛰었다. 2015년 입단한 손흥민과 한솥밥을 먹었다. 이제는 김민재의 동료가 됐다. 다이어는 수비형 미드필더와 센터백 모두 소화 가능하다.

다이어는 "이번 이적으로 나는 꿈을 이뤘다. 어렸을 때부터 바이에른 뮌헨과 같은 큰 클럽에서 뛰고 싶었기 때문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종훈 기자 gosportsm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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