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영풍제지 사태에 4분기 1800억 적자 예상…주가 하방은 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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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은 12일 키움증권에 대해 영풍제지 주가조작 사태와 해외부동산 평가손실 등으로 4분기에 1800억원 가량의 적자가 발생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1만5000원을 유지했다.
IBK투자증권은 4분기 키움증권의 지배주주 순손실을 1852억원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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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은 4분기 키움증권의 지배주주 순손실을 1852억원으로 전망했다. 이는 시장전망치인 972억원보다 2배 가량 큰 금액이다. 기존에 반영된 영풍제지 미수금 비용 4333억원 이외에 독일과 런던의 해외부동산 관련 평가 손실 등 600억원이 추가로 반영될 예정이라고 IBK투자증권은 분석했다. 키움증권은 태영건설에 대한 익스포저는 없는 것으로 판단되며 태영건설 워크아웃에 대한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내다봤다.
키움증권의 4분기 위탁매매 수수료수익은 일 평균 거래대금 감소로 전분기대비 30.6%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위탁매매 관련 이자손익도 전분기 대비 23.4% 감소할 전망이다. 이는 신용공여 잔액 감소와 10월 반영된 예탁금이용료율 상승 탓이다.
우도형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부동산PF 익스포저가 적어 올해 지속해서 발생할 부동산PF 우려에 대해서 비교적 자유롭고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통해 주가 하방은 견고할 것”이라며 “키움증권은 지난해 10월 주주환원율 30% 이상의 3개년 주주환원정책을 공시했고 주주환원율에 기발표한 자사주 매입 700억원이 포함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키움증권의 지난 3개년 평균 배당성향이 12% 수준인 점을 감안하면 올해도 추가적인 자사주 매입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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