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카 일레클, 3기 가맹사업자 모집…올 상반기 1만대까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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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카의 공유 퍼스널 모빌리티(PM) 플랫폼 일레클이 가맹사업자 3기 모집에 나선다.
일레클은 이번 3기 가맹사업자 모집을 시작으로 올 상반기까지 가맹 사업 운영 규모를 총 1만대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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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가맹 모델 도입…6000여대 운영
[헤럴드경제=김빛나 기자] 쏘카의 공유 퍼스널 모빌리티(PM) 플랫폼 일레클이 가맹사업자 3기 모집에 나선다.
일레클은 본격적인 봄 성수기에 맞춰 가맹사업을 개시하는 사업자를 위한 특별한 혜택을 마련한다고 12일 밝혔다. 3월부터 사업을 시작하는 가맹사업자에 한해 선착순으로 구매 또는 임대 비용을 최대 33%까지 할인해 초기 사업 부담을 낮춘다. 플랫폼 수수료 전액 면제 혜택도 제공한다. 4월과 5월 사이 시작 시에는 플랫폼 수수료 10% 할인이 적용된다. 기존 정기 가맹 모집마다 제공하던 1500만원 상당의 가입비와 교육비 면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가맹사업자는 일레클로부터 전기자전거를 구매하고 서비스 운영을 희망하는 지역에서 배터리 충전과 교체, 자전거 수거와 재배치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일레클은 가맹 사업자에게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한 관제 시스템, 모바일 관리 앱, 데이터 분석 기반 재배치 시스템 및 운영 노하우 교육 등을 제공하고 사업 운영을 지원한다.
공유 전기 자전거 사업은 다른 가맹 사업 대비 매장이나 공간 임대에 부담이 없어 비교적 초기 부담이 적다. 간단한 관리 업무 수행으로 수익을 낼 수 있다는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지난해 말 기준 일레클은 가맹 사업을 통해 전국 6개 시도, 15개 지역에서 총 6000여대의 전기자전거 공유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일레클은 이번 3기 가맹사업자 모집을 시작으로 올 상반기까지 가맹 사업 운영 규모를 총 1만대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현재까지 일레클 가맹사업자 중 절반은 사업 운영에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22년 사업을 시작한 1기 가맹사업자 중 40%는 초기 300대에서 1800여대로 운영 규모를 대폭 늘리고 지역을 확장해 운영 중이다.
앞서 1기 가맹모집에 합류한 사업자는 지난 2022년 10월부터 의정부 도심과 민락신도시 지역에서 가맹 사업으로 일레클을 운영 중이다.
한편 일레클은 지난해 3만명 이상이 이용하는 등 이용자가 늘고 있다. 일레클에 따르면 이용자들은 주로 의정부의 지하철역과 거주지를 잇는 간선 이동 수단이자, 공공자전거 대체 목적으로 공유 전기자전거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 내 연령별 이동 패턴도 다양했다. 연령별 이용층은 30대가 51%로 가장 많았고, 20대가 38%, 10대가 11%로 나타났다. 30대 이상 연령대는 평일 출퇴근 시간대 이용 비중이 가장 높았고, 20대는 금요일 및 주말 야간인 오후 10시 이후에 이용객이 많았다. 10대의 경우 월 평균 5회 이상 일레클과 이동했고, 등·하교 시간대인 오전 8~9시, 오후 4~5시 이용 비중이 약 40%를 차지했다.
배지훈 대표는 “일레클은 2019년 공유전기자전거 사업을 시작, 공유서비스에 최적화되도록 직접 설계한 하드웨어뿐 아니라 전국 여러 지역에서 직영과 가맹 사업을 통한 풍부한 데이터와 운영 노하우를 갖고 있다”며 “일레클과 함께하는 가맹사업주와 예비창업주들이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고 일레클과 함께 빠르게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inn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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