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츠 첫 월드시리즈 우승 이끈 유격수 해럴슨 별세…향년 79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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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MLB) 뉴욕메츠의 창단 첫 우승을 이끌었던 유격수 버디 해럴슨이 오랜 알츠하이머 투병 끝에 12일(한국시간) 세상을 떠났다.
스티븐 코언 메츠 구단주는 성명을 통해 "1969년 메츠를 월드시리즈 우승으로 이끈 해럴슨은 최고의 유격수였다"며 "그의 가족에게 깊은 애도를 전한다"고 밝혔다.
메츠가 월드시리즈를 우승한 1969년 해럴슨은 주전 유격수로 뛰었다.
1986년에는 3루 코치로 메츠의 두 번째 월드시리즈 우승에 일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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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메이저리그(MLB) 뉴욕메츠의 창단 첫 우승을 이끌었던 유격수 버디 해럴슨이 오랜 알츠하이머 투병 끝에 12일(한국시간) 세상을 떠났다. 향년 79세다.
스티븐 코언 메츠 구단주는 성명을 통해 "1969년 메츠를 월드시리즈 우승으로 이끈 해럴슨은 최고의 유격수였다"며 "그의 가족에게 깊은 애도를 전한다"고 밝혔다.
앞서 해럴슨은 2016년 알츠하이머 진단을 받았고 그로부터 2년 후 자신의 투병사실을 공개했다.
해럴슨은 1965년부터 1980년까지 MLB에서 뛰었고 이중 13시즌을 메츠에서 활약했다.
메츠가 월드시리즈를 우승한 1969년 해럴슨은 주전 유격수로 뛰었다. 1986년에는 3루 코치로 메츠의 두 번째 월드시리즈 우승에 일조했다.
k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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