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애 "국가에 헌신한 분들 예우는 우리 모두의 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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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이 새해를 맞아 12일 오성규 애국지사(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 등 국가유공자를 위문한다.
보훈부에 따르면 강 장관은 이날 오후 수원보훈원에서 오 지사의 건강 상태 등을 확인하고 국가유공자들과 함께 만찬을 겸한 간담회를 가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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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이 새해를 맞아 12일 오성규 애국지사(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 등 국가유공자를 위문한다.
보훈부에 따르면 강 장관은 이날 오후 수원보훈원에서 오 지사의 건강 상태 등을 확인하고 국가유공자들과 함께 만찬을 겸한 간담회를 가질 계획이다.
오 지사는 일제강점기 '주태석'이란 가명으로 중국 만주 봉천 소재 동광중학을 중심으로 이영순, 조승회 등과 비밀조직망을 만들어 항일운동 전개했으며, 일본에서 거주하다 작년 8월 국내로 영주 귀국해 수원보훈원에 입소했다.
강 장관은 또 보훈원 인근 보훈요양원을 찾아 거동이 불편한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을 위로하고 격려할 예정이다.
강 장관은 "과거 국가를 위해 빛나는 청춘을 바치고 헌신하신 분들을 국가의 이름으로 예우하면서 건강하고 편안한 여생을 보내실 수 있도록 하는 것은 자유와 번영의 오늘을 살고 있는 우리 모두의 도리"라며 "앞으로도 고령의 국가유공자분들을 더욱 세심히 살피면서 다양한 복지정책으로 예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pej8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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