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중앙 수비수 드라구신 영입…등번호 6번+6년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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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가 중앙 수비수 라두 드라구신을 영입했다.
토트넘은 12일(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제노아(이탈리아)로부터 드라구신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때문에 토트넘은 겨울 이적 시장에서 중앙 수비수 영입을 추진했고, 제노아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드라구신을 목표로 삼았다.
바이에른 뮌헨(독일)도 드라구신 영입전에 참전하면서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지만, 토트넘은 뮌헨을 따돌리고 드라구신을 영입하는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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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가 중앙 수비수 라두 드라구신을 영입했다.
토트넘은 12일(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제노아(이탈리아)로부터 드라구신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2030년까지 6년이며, 등번호는 6번이다.
현지 매체들의 보도에 따르면, 토트넘은 드라구신의 이적료로 총 3000만 유로(약 433억 원)를 지불한다.
토트넘에게는 꼭 필요한 영입이다. 토트넘은 시즌 초반 크리스티안 로메로, 미키 반더벤으로 중앙 수비수 라인을 구성했고, 이들은 기대에 걸맞은 활약을 펼치며 토트넘의 도약을 이끌었다.
그러나 이들이 부상과 징계로 전열에서 이탈하면서 토트넘도 흔들리기 시작했다. 토트넘은 로메로와 반더벤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측면 수비 자원인 벤 데이비스와 에메르송 로얄을 중앙 수비수로 기용했지만, 한계가 있었다.
때문에 토트넘은 겨울 이적 시장에서 중앙 수비수 영입을 추진했고, 제노아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드라구신을 목표로 삼았다. 바이에른 뮌헨(독일)도 드라구신 영입전에 참전하면서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지만, 토트넘은 뮌헨을 따돌리고 드라구신을 영입하는데 성공했다.
한편 드라구신은 빠르면 오는 15일 열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원정경기에서 토트넘 데뷔전을 치를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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