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CPI 3.4% 예상보다 높아..MS, 애플제치고 세계 시총 1위 [월가월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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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뉴욕증시는 보합세로 큰 움직임 없었습니다.
오전에 나온 미국 물가지표 CPI(소비자물가지수)가 시장예상보다 높게 나오면서 국채금리 상승하고 뉴욕증시 하락했습니다.
하지만 오후에 미국 재무부의 30년물 국채 입찰에서 강한 수요가 나타나자 국채금리 하락하고 뉴욕증시 상승했습니다.
12월 미국 CPI는 전월대비 0.3% 상승해 시장예상치 0.2%보다 높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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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에 나온 미국 물가지표 CPI(소비자물가지수)가 시장예상보다 높게 나오면서 국채금리 상승하고 뉴욕증시 하락했습니다. 하지만 오후에 미국 재무부의 30년물 국채 입찰에서 강한 수요가 나타나자 국채금리 하락하고 뉴욕증시 상승했습니다.
12월 미국 CPI가 예상보다 더 많이 올랐습니다.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미국 경제를 지배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12월 미국 CPI는 전월대비 0.3% 상승해 시장예상치 0.2%보다 높았습니다. 전년대비 3.4% 상승해서 시장예상치 3.2%보다 높았습니다. 둘다 이전 수치보다도 높게 나왔습니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 제외한 12월 근원 CPI는 전월대비 0.3% 상승해 시장예상치와 같았습니다. 전년대비 3.9%로 시장예상 3.8%보다 높게 나왔습니다.
이같은 증가폭은 대부분 주거비용 증가 때문이었습니다. 원래 주거비용 비중이 가장 큽니다. 주거비용이 11월 0.4% 상승에서 12월 0.5% 상승해서 근원 CPI 증가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습니다.
어제 미국 증권위가 11개 비트코인 현물 ETF를 승인했는데요. 오늘 바로 그 비트코인 ETF가 미국 거래소에서 거래를 시작했습니다.
비트코인은 1% 오른 4만6천달러대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비트코인 관련 종목도 주목받았는데 주가는 모두 하락했습니다. 가상자산 거래소인 코인베이스 주가는 6% 하락했고 비트코인 채굴업체인 마라톤 디지털은 12% 하락, 비트코인을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마이크로 스트래티지가 5% 하락했습니다.
장중에 마이크로소프트가 애플을 제치고 세계 시가총액 1위에 올랐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최근 인공지능(AI)에 힘입어 시총이 2조8700억 달러(약 3781조 원)에 달합니다.
반면 애플은 최근 투자등급이 하향조정되면서 시총이 마이크로소프트 밑으로 떨어졌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 2021년 11월에 이어 약 2년 2개월 만에 다시 뉴욕증시 시총 정상 자리에 복귀했습니다.
미국 재무부가 작년 10~12월(회계연도 1분기)에 5000억 달러의 적자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렇게 적자가 증가하니 정부부채가 계속 불어나고 있는 겁니다.
작년 회계연도 적자 규모가 1.7조 달러였는데 올해 회계년도 적자 규모는 2조달러 전망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매경 유튜브채널 월가월부에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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