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이익 체력을 증명할 한 해…목표가 15.5만원-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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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12일 기아(000270)에 대해 이익 체력을 증명해낼 한해가 될 것으로 평가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함께 목표가 15만5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김귀연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기아의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이 3조2000억원으로 시장 기대치(2조9000억원)을 넘어서는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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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대신증권은 12일 기아(000270)에 대해 이익 체력을 증명해낼 한해가 될 것으로 평가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함께 목표가 15만5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전일 종가는 8만9700원이다.
김귀연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기아의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이 3조2000억원으로 시장 기대치(2조9000억원)을 넘어서는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4분기 연결기준 판매 대수는 68만8000대로 기존 추정(75만9000대) 대비 부진하겠지만, 주요 레저용 차량(RV) 판매 비중이 상승하면서 판가 및 수익성이 양호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기아는 올해 판매 가이던스로 전년 대비 3.7% 증가한 320만대를 제시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내연기관엔진(ICE) 신차 모멘텀 또한 제한돼 매출 성장세 둔화가 예상된다”며 “다만, 주요 차종 판매 온기 반영되며 이익 체력을 증명하는 해가 될 것”이라고 봤다.
김 연구원은 “연말 인센티브 증가폭이 제한적인 가운데 올해 마진이 높은 HEV 비중 확대 및 옵션 고급화 트렌드를 감안하면, 연간 11조원의 영업이익과 10%의 영업이익률로 이익 체력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원다연 (her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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