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표준 선진국'과 국제표준 공동개발 지원 추진

유병훈 기자 2024. 1. 12.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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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올해부터 추진되는 '국제 표준화 협력 사업'을 통해 미국·독일·일본 등 주요 표준 강국과 첨단산업 분야 국제표준 공동 개발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국제 표준화 협력 사업'을 통해 국내 연구기관은 표준 선도국의 전문기관과 함께 첨단산업 분야 표준화 로드맵을 마련하고 새로운 국제표준안을 공동 개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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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기술표준원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올해부터 추진되는 ‘국제 표준화 협력 사업’을 통해 미국·독일·일본 등 주요 표준 강국과 첨단산업 분야 국제표준 공동 개발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국제 표준화 협력 사업’을 통해 국내 연구기관은 표준 선도국의 전문기관과 함께 첨단산업 분야 표준화 로드맵을 마련하고 새로운 국제표준안을 공동 개발하게 된다.

정부는 이 사업에 올해부터 오는 2028년까지 총 103억원을 투입한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국내 연구기관은 해외 전문기관과 공동 연구 계약을 체결하고 컨소시엄을 구성해야 한다. 지원 사업 대상, 신청 방법 등에 관한 구체적 사항은 이달 중 국표원과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홈페이지에 공고된다.

사업 첫해인 올해는 인공지능(AI), 첨단 로봇, 차세대 선박, 수소 등 첨단산업 분야의 표준 공동 개발을 집중적으로 지원한다.

진종욱 국표원장은 “기술 표준 선도국과 공동 연구를 통해 첨단산업 분야의 초격차를 이끌 국제표준이 개발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리 기업의 기술 혁신과 세계 시장 선점을 지원할 수 있도록 국제표준의 선제적 개발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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