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유명언론 “김연경 왜 전설인지 알 듯” [여자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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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배구 20년차 선수 김연경(36)이 V리그 인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에서 보여주는 활약으로 동남아시아의 주목을 받고 있다.
"V리그 여자부는 대부분 외국인 선수가 팀 에이스"라고 분석한 '볼라스포르트'는 "그러나 김연경은 현재 모든 국적을 통틀어 가장 만만치 않은 상대 중 하나다. 한국에서는 '미쳤다'라고 표현하는 맹활약을 할 때 또한 있다"며 인도네시아 독자한테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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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배구 20년차 선수 김연경(36)이 V리그 인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에서 보여주는 활약으로 동남아시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인도네시아 ‘볼라스포르트’는 “메가와티 항에스트리 페르티위(25)가 진출한 한국여자배구를 시청하다 보면 김연경이 상대에 치명적인 한방을 가하는 것에 시선이 간다. 왜 레전드로 불리는지 알만하다”고 보도했다.
‘볼라스포르트’는 관련 도메인 세 개가 스포츠 기타 부문 인터넷 통신량 TOP3를 휩쓸 정도로 영향력이 큰 스포츠 매체다. V리그 여자부는 메가와티 항에스트리 페르티위가 이번 시즌 대전 정관장 레드스파크스에 입단하면서 인도네시아 관심 대상이 됐다.
Kill은 득점으로 직결되는 공격을 뜻하는 배구 용어다. 김연경은 2011-12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및 제30회 영국 런던올림픽 MVP·득점왕을 석권하여 세계 최고 여자 스타로 우뚝 섰다.
‘볼라스포르트’는 “(기복이 없진 않겠지만) 아직은 전체적으로 꾸준한 기량이 더 눈에 띈다. 이름값 못지않게 인상적인 퍼포먼스로 역시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며 김연경 기량 유지를 호평했다.
‘볼라스포르트’는 “(8년 전까지였던 전성기와 비교하여) 예전만 못하다는 아쉬움보다 어떻게 지금까지 저만큼 잘할 수 있는지에 감탄해야 한다”며 김연경의 지속성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V리그 여자부는 대부분 외국인 선수가 팀 에이스”라고 분석한 ‘볼라스포르트’는 “그러나 김연경은 현재 모든 국적을 통틀어 가장 만만치 않은 상대 중 하나다. 한국에서는 ‘미쳤다’라고 표현하는 맹활약을 할 때 또한 있다”며 인도네시아 독자한테 설명했다.
마지막 불꽃으로 제2의 전성기를 장식한 것도 벌써 3년이 지났지만, 이번 시즌 역시 국내 무대에서는 손에 꼽을만한 개인 능력이다. V리그를 지난해부터 처음 봤을 ‘볼라스포르트’가 놀라워하는 것은 무리가 아니다.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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