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세' 안병훈, 하와이 소니오픈 첫날 3언더파 선전…김시우는 1언더파 순항 [PGA]

권준혁 기자 2024. 1. 12.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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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24시즌 개막전에서 톱5를 기록한 안병훈(32)이 하와이에서 상승세를 이어갔다.

안병훈은 12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의 와이알레이 컨트리클럽(파70·7,044야드)에서 막을 올린 소니 오픈 인 하와이(총상금 830만달러) 첫째 날 경기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7타를 쳤다.

올해 첫 풀필드 대회인 소니 오픈 첫날 10번홀부터 시작한 안병훈은 12번홀(파4)에서 첫 버디를 낚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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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소니 오픈 인 하와이 골프대회에 출전한 안병훈 프로. 사진제공=ⓒAFPBBNews = News

 



 



[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지난주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24시즌 개막전에서 톱5를 기록한 안병훈(32)이 하와이에서 상승세를 이어갔다.



 



안병훈은 12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의 와이알레이 컨트리클럽(파70·7,044야드)에서 막을 올린 소니 오픈 인 하와이(총상금 830만달러) 첫째 날 경기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7타를 쳤다.



 



한국시각 오전 7시 50분 현재 6언더파 64타를 때린 테일러 몽고메리(미국)가 1라운드 리더보드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고, 3타 뒤진 안병훈은 공동 7위를 달리고 있다.



 



올해 첫 풀필드 대회인 소니 오픈 첫날 10번홀부터 시작한 안병훈은 12번홀(파4)에서 첫 버디를 낚았다. 두 번째 샷을 프린지로 보내 약 3m 버디로 연결한 것. 



이후 파 행진한 안병훈은 1번홀(파4)에서 5.2m 버디 퍼트를 성공시켰고, 그린을 놓친 3번홀(파4)에서 1.9m 파 퍼트를 넣지 못하면서 유일한 보기를 써냈다.



 



그리고 마지막 두 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순위를 끌어올렸다. 8번홀(파4) 4.3m 버디 퍼트를 떨군 데 이어 투온을 시도한 9번홀(파5)에서 버디로 마무리했다.



 



타이틀 방어에 나선 김시우(28)는 10번홀에서 티오프한 뒤 후반 8번 홀까지 버디와 보기 3개씩을 바꿔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하지만 9번홀(파5) 그린 위 약 15m 거리에서 2번의 퍼트로 버디를 낚으며 1언더파 69타를 만들었고, 20위권에 올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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