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서 '새해 해돋이' 보는데 35만원?…'암표' 기승에 경찰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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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일에만 허용된 한라산 야간산행 입장권을 34만9000원에 판매한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2일 뉴스1에 따르면 한라산국립공원사무소가 '탐방 예약권 판매 글에 대한 형사 처벌이 가능한지 검토해달라'는 진정서를 최근 경찰에 제출했다.
2022년 말에는 '새해맞이 한라산 탐방권을 100만원에 사겠다'는 글까지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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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일에만 허용된 한라산 야간산행 입장권을 34만9000원에 판매한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2일 뉴스1에 따르면 한라산국립공원사무소가 '탐방 예약권 판매 글에 대한 형사 처벌이 가능한지 검토해달라'는 진정서를 최근 경찰에 제출했다.
제주동부경찰서는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에 해당하는지 확인하기 위해 수사에 나섰다.
제주도는 한라산국립공원 보호를 위해 2020년부터 '성판악 코스는 하루 1000명, 관음사 코스는 하루 500명' 등 한라산 등반객 수를 제한하는 탐방 예약제를 실시하고 있다.
사전 예약한 사람에게만 탐방 날짜와 개인정보를 인식하는 QR코드를 준다. 탐방로 입구에서 QR코드와 신분증을 대조해 본인 확인한 후 입산할 수 있다.
지난해 12월 1일부터는 새해 야간산행 예약을 접수했다. 온라인 예약 첫날 서버가 마비됐고 접수 시작 직후 자리가 모두 찼을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2022년 말에는 '새해맞이 한라산 탐방권을 100만원에 사겠다'는 글까지 등장했다.
김미루 기자 mir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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