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미디어 사업 큰 폭 적자…올해 조금씩 회복-N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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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컴투스(078340)에 대해 "올해 조금씩 나아지는 모습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2일 보고서에서 "서머너즈워 IP의 글로벌 영향력에도 불구하고 다른 신작의 성과가 따라주지 못했고, 미디어 사업의 적자는 동사 주가의 발목을 잡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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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NH투자증권은 컴투스(078340)에 대해 “올해 조금씩 나아지는 모습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홀드’, 목표가는 4만5000원을 ‘유지’했다.
NH투자증권은 컴투스의 4분기 실적으로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0.4% 줄어든 1830억원, 영업손은 58억원으로 영업이익은 기존 추정치보다 46억원이 적고 시장 컨센서스 대비 20억원 정도 하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3월 글로벌 출시한 ‘서머너즈워:크로니클’의 매출 하락이 이어지고, 특별한 이벤트가 없었던 ‘서머너즈워:천공의 아레나’도 부진한 탓이다.
안 연구원은 “위지윅스튜디오를 비롯한 미디어 사업은 여전히 큰 폭의 적자를 기록할 전망”이라며 “3분기 59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하였는데, 4분기는 영업손 87억원 예상하며 업황 부진과 상각비 증가로 적자 폭이 늘어날 것”이라 내다봤다.
다만 올해는 조금씩 회복하는 모습을 기대할만 하다. 안 연구원은 “‘서머너즈워:천공의 아레나’와 야구게임 6종의 탄탄한 매출은 유지되고 있으나 다른 신작의 성과가 크지 않고 미디어 사업의 영업적자가 지속되고 있다”면서도 “‘서머너즈워:천공의 아레나’가 10주년 기념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며 2025년 출시를 예상하는 ‘서머너즈워2’ 이전 매출 극대화를 시도할 것”이라 말했다.
이어 “신작은 1분기 ‘스타시드(수집형RPG)’, 2분기 ‘BTS쿠킹온(쿠킹시뮬레이션)’, ‘프로스트펑크(경영시뮬레이션)’ 등 준비되고 있다”며 “컴투버스와 미디어 사업은 구조조정 등 비용 절감을 위한 노력을 진행하고 있다”고 했다.
이정현 (seij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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