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별한 73세 男가수, 지난해 50대 여성과 재혼했었다 [룩@재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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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가수 호소카와 타카시(73)의 재혼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0일 호소카와 타카시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일반인 여성과 지난해 재혼한 사실을 발표했다.
앞으로 남은 인생을 함께 걸어가기로 결정 했다며 호소카와 타카시는 자신을 응원해 준 이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아내는 호소카와 타카시의 작업 현장에도 동행하는 등 공적으로나 사적으로나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고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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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강성훈 기자] 일본 가수 호소카와 타카시(73)의 재혼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0일 호소카와 타카시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일반인 여성과 지난해 재혼한 사실을 발표했다. 그의 아내 와코 씨가 2018년 11월 향년 70세로 사망한 후 약 4년 만에 전해진 소식이었다.
호소카와 타카시는 "사적인 일이지만, 이번에 일반 여성과 혼인신고를 하게 됐다"라고 운을 뗐다. 그는 현재 아내와 지인의 소개로 만난 후 지난 2020년 1월부터 교제했고 지난해 6월에 입적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남은 인생을 함께 걸어가기로 결정 했다며 호소카와 타카시는 자신을 응원해 준 이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그는 더 많은 지도와 성원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누리꾼은 호소카와 타카시에게 남은 인생 소중한 사람과 함께 행복하게 살길 바란다며 축하의 메시지를 보냈다.
일본 매체 'sponichi'에 따르면 재혼한 아내는 50대로 현지에서 시의원을 역임했다. 아내는 호소카와 타카시의 작업 현장에도 동행하는 등 공적으로나 사적으로나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고 전해졌다. 누구와도 편하게 대화할 수 있는 밝은 분이라고 전했다.
지난 1975년 호소카와 타카시는 연예계에 데뷔했다. 당시 그는 탄탄한 고음과 박력을 가진 가성으로 각종 신인상을 휩쓸었다. 그의 히트곡으로는 '코코로노코리'(1975)가 있다.
데뷔 전인 지난 1974년 호소카와 타카시는 전 아내 와코 씨와 결혼했다.
강성훈 기자 ksh@tvreport.co.kr / 사진=호사카와 타카시 공식 온라인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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