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극장가] '외계+인' 2부, 첫 주말 맞아 흥행몰이

오보람 2024. 1. 12.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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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동훈 감독의 SF 판타지 영화 '외계+인' 2부가 개봉 첫 주말 흥행몰이에 나선다.

12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외계+인' 2부는 전날 6만4천여 명(매출액 점유율 33.8%)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였다.

'서울의 봄' 누적 관객 수는 1천264만여 명으로, 이는 '범죄도시 2'(2022)에 이어 역대 한국 영화 흥행작 10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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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외계+인' 2부 포스터 [CJ ENM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오보람 기자 = 최동훈 감독의 SF 판타지 영화 '외계+인' 2부가 개봉 첫 주말 흥행몰이에 나선다.

12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외계+인' 2부는 전날 6만4천여 명(매출액 점유율 33.8%)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였다.

지난 10일 개봉 후 이틀째 정상을 지킨 것으로, 누적 관객 수는 16만8천여 명이다.

이 영화는 시간 이동으로 고려시대에서 2022년으로 넘어온 도사들이 현대인과 힘을 합쳐 외계인과 전투를 벌이는 이야기로, 재작년 개봉한 1부의 뒷이야기를 다룬다.

디즈니 100주년 기념 애니메이션 '위시'는 전날 3만3천여 명(17.2%)을 동원해 2위에 자리했다.

'겨울왕국' 시리즈로 흥행 신화를 쓴 크리스 벅 감독이 폰 비라선손 감독과 공동 연출한 이 작품은 소원을 들어준다는 로사스 왕국에 사는 소녀 '아샤'의 모험을 그린 뮤지컬 장르다.

김성수 감독의 '서울의 봄'(2만2천여 명·12.1%)과 김한민 감독의 이순신 3부작 마지막 편 '노량: 죽음의 바다'(2만여 명·10.6%)는 각각 3위와 4위였다.

'서울의 봄' 누적 관객 수는 1천264만여 명으로, 이는 '범죄도시 2'(2022)에 이어 역대 한국 영화 흥행작 10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노량'은 지금까지 426만여 명을 불러 모으는 데 그쳐 손익분기점(720만명)에 한참 못 미친다.

이날 오전 7시 기준 예매율 1위는 '외계+인' 2부다. 예매율 39.3%, 예매 관객 수 12만2천여 명을 기록 중이다.

'위시'가 예매율 16.1%, 예매 관객 수 5만여 명으로 2위이고, '서울의 봄'(7.9%, 2만4천여 명)과 '노량'(7.4%, 2만2천여 명)이 각각 3위와 4위에 올라 있다.

ram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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