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미 선박 나포 소식에 국제유가 2% 이상 급등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란이 미국 선박을 나포했다는 소식으로 국제유가가 2% 이상 급등하고 있다.
중동 긴장 고조로 국제유가는 1% 정도 상승했었으나 이란이 미국 선박을 나포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상승폭을 2% 이상으로 늘리고 있는 것.
이란 반관영 타스님통신과 IRNA통신 등에 따르면 이란 해군은 이날 오전 오만만 해역에서 미국 유조선 '세인트 니콜라스호'를 나포했다.
IRNA는 "이번 나포는 유조선이 저지른 위반 행위와 미국의 이란 석유 절도에 대한 보복"이라고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박형기 김예슬 기자 = 이란이 미국 선박을 나포했다는 소식으로 국제유가가 2% 이상 급등하고 있다.
11일 오후 5시 25분 현재(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선물은 전거래일보다 2.07% 급등한 배럴당 72.85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브렌트유 선물도 2.15% 급등한 배럴당 78.44 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중동 긴장 고조로 국제유가는 1% 정도 상승했었으나 이란이 미국 선박을 나포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상승폭을 2% 이상으로 늘리고 있는 것.
이란 반관영 타스님통신과 IRNA통신 등에 따르면 이란 해군은 이날 오전 오만만 해역에서 미국 유조선 '세인트 니콜라스호'를 나포했다.
IRNA는 "이번 나포는 유조선이 저지른 위반 행위와 미국의 이란 석유 절도에 대한 보복"이라고 전했다.
이란이 걸프 해역과 이어지는 오만만에서 미국 유조선을 나포한 것. 예멘의 후티 반군이 홍해를 지나는 선박을 공격하며 중동 지역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이란도 자국 앞바다인 호르무즈 해협을 틀어막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면서 국제유가는 급등하고 있다.
sinopar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전처, 김병만 명의로 사망보험 20개 가입…수익자도 그녀와 양녀 딸" 충격
- 괌 원정출산 산모, 20시간 방치 홀로 사망…알선업체 "개인 질병, 우린 책임 없다"
- 격투기 선수 폰에 '미성년자 성착취 영상' 수십개…경찰, 알고도 수사 안했다
- 토니안 "상상초월 돈 번 뒤 우울증…베란다 밑 보며 멋있게 죽는 방법 생각"
- 절도·폭행에 세탁실 소변 테러…곳곳 누비며 공포감 '고시원 무법자'
- 김태희, ♥비·두 딸과 성당서 포착…"꿈꾸던 화목한 가정 이뤄"
- 14만 유튜버 "군인들 밥값 대신 결제" 말하자…사장님이 내린 결정 '흐뭇'
- 박나래 "만취해 상의탈의…이시언이 이단옆차기 날려 막아"
- 최현욱, SNS '전라 노출' 사진 게시 사고…'빛삭'에도 구설
- 12억 핑크 롤스로이스에 트럭 '쾅'…범퍼 나갔는데 "그냥 가세요"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