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딩 핫스톡] JP모건 "비트코인 ETF, 코인베이스엔 오히려 악재"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모닝벨 '트렌딩 핫스톡' - 진세민
트렌딩 핫스톡입니다.
오늘(12일) 장에서 뜨거웠던 종목들 살펴보시죠.
미 증권거래위원회가 비트코인 현물 ETF를 승인하면서 오늘부터 뉴욕증시에서 관련 상품 거래가 시작됐죠.
시장에서는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후 파장을 지켜보는 분위기입니다.
코인베이스는 6% 넘게 내렸고, 다른 가상자산 관련주들도 일제히 하락했는데요.
이번 승인이 가상자산 거래소에 나쁜 소식이 될 수 있다는 경고도 나왔습니다.
JP모건의 케네스 워딩턴 애널리스트는 “비트코인 ETF가 성공적일 경우, 코인베이스의 경쟁자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잠재적으로 코인베이스의 손실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실적 발표를 앞둔 씨티그룹의 주가는 1.77% 내렸습니다.
씨티그룹이 작년 4분기 발생한 일회성 비용이 실적에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아르헨티나와 러시아 경제 충격에 대비하기 위해 13억 달러를 따로 마련했다고 발표했는데요.
또 대대적인 구조조정 계획에 따라 7억 8천만 달러의 비용도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의 렌터카 업체 허츠는 4% 넘게 하락했습니다.
허츠가 현지시간 11일 전체의 약 30%에 해당하는 전기차 2만 대를 축소하기로 했는데요.
이에 따라 4분기 약 2억 4천5백만 달러의 충당금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허츠는 수요 부진과 높은 손상 비용 등으로 전기차 처분을 결정했다며, 대신 휘발유 차량을 더 구매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체서피크 에너지 주가는 3% 이상 올랐는데요.
체서피크가 현지시간 11일 사우스웨스턴 에너지를 74억 달러, 한화로 약 9조 7천억 원에 인수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이번 인수로 체서피크는 시가총액과 천연가스 생산량이 가장 많은 미국의 최대 천연가스 업체로 탄생하게 되는데요.
전 세계적인 화석연료 퇴출 움직임에 체서피크는 천연가스 유정을 확대하는 등 시장 지배력을 키우고 있습니다.
기업용 소프트웨어 기업 세일즈포스를 두고 월가에서 연일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습니다.
주가는 2.74% 오르면서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는데요.
어제(11일) 오펜하이머가 세일즈포스를 올해의 탑픽으로 선정한 데 이어 오늘 베어드에서 투자 의견을 ‘아웃퍼폼’으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세일즈포스가 작년 실적 호조에도 불구하고 역사적인 저점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AI 발전 수혜 등으로 높은 매출 성장 잠재력을 가졌다고 평가했습니다.
옥시덴털 페트롤리움 주가는 0.58% 상승했습니다.
워런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해서웨이가 옥시덴털의 지분을 추가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현재 옥시덴털의 지분 34%를 보유하고 있으며 작년 12월 말에 갖고 있던 27%와 비교했을 때 큰 폭으로 확대됐습니다.
짧고 유익한 Biz 숏폼 바로가기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태영건설, 워크아웃 개시…채권단 동의율 96.1%
- '17년만에 최고가' 우라늄 확보 전쟁…구리값도 급등 [글로벌 뉴스픽]
- 한동훈이 직접 나섰다…'갤럭시 신화' 고동진 삼성 사장, 영입 추진
- 비트코인 현물ETF 미국 거래 시작…이더리움도 상승
- "그 가격이면 동남아 가지"…제주 골프장 이용객 40만명 '뚝'
- 美 12월 CPI, 석 달 만에 최대폭 상승…금리 인하 기대감 후퇴
- 구글, 클라우드 전환 수수료 부과 종료 [글로벌 비즈]
- 美 항공청, 보잉사 조사…"원인·재발방지 조치 제출하라"
- LG화학 "중국 기업이 특허권 침해"…정부 조사 착수
- KT&G 차기 사장 후보군 24명 확정…3월말 최종 선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