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적으로 어렵다"…'소아당뇨' 일가족 비극에 보건복지부의 결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근 충남 태안에서 소아당뇨를 앓던 딸과 부모가 숨진 채 발견된 안타까운 사건이 있었는데요.
보건복지부가 소아 당뇨에 대한 지원 확대 시기를 앞당기기로 했습니다.
이 사건과 관련해 보건복지부는 어제(11일) 입장문을 내고 '일가족의 명복을 빈다'며 '다음 달 말부터 소아 청소년 1형 당뇨환자가 사용하는 정밀 인슐린 펌프 등 당뇨 관리 기기 구입 비용에 대한 건강보험 지원을 대폭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최근 충남 태안에서 소아당뇨를 앓던 딸과 부모가 숨진 채 발견된 안타까운 사건이 있었는데요.
보건복지부가 소아 당뇨에 대한 지원 확대 시기를 앞당기기로 했습니다.
지난 9일, 태안에서 일가족 3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현장에서는 '딸이 아파해서 힘들고 경제적으로도 어렵다'는 취지의 유서가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숨진 9살 딸은 소아 청소년 1형 당뇨를 앓던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특별한 예방법도 없고 완치가 어려워 평생 관리가 필요합니다.
이 사건과 관련해 보건복지부는 어제(11일) 입장문을 내고 '일가족의 명복을 빈다'며 '다음 달 말부터 소아 청소년 1형 당뇨환자가 사용하는 정밀 인슐린 펌프 등 당뇨 관리 기기 구입 비용에 대한 건강보험 지원을 대폭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당초 3월 말부터 시행할 예정이었는데, 한 달 앞당긴 겁니다.
이번 조치로 기존에 380만 원이 넘게 들던 경제적 부담이 45만 원 수준으로 줄어들 예정입니다.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뉴스딱] 다가가는데 '털썩'…기지 발휘한 여성 승객의 정체
- "사채까지 썼는데"…김동성, 양육비 8000만 원 미지급 압류 당해
- 박효신이 전입신고한 한남더힐 아파트, 강제경매…감정가 79억
- 휘발유 주유기서 경유 '콸콸'…2시간 동안 17대 '날벼락'
- "이렇게 귀했다고?"…우리나라 여권 파워 전 세계 2위 올라
- 아이들도, 어른도 '뭉클'…교장선생님이 직접 쓴 졸업장 화제
- [단독] 구단별 가격표까지…'프로 입단 미끼' 독립야구단 임원 거액 수수 (풀영상)
- "부산서 피해만 100가구 이상"…임대인, 연락 두절 잠적
- 도로 중앙 아슬한 '교통섬'…"여기도 퇴근길 대란이에요"
- 주차장서 차량털이…문 열자 형사들 잠복 중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