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 새해 첫주 1위…철학의 가르침으로 시작하는 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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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가 종합 1위에 오르며 새해를 시작했다.
어린이 독자들의 힘도 여전해 '흔한남매' 시리즈는 종합 3위를 유지했다.
2024년을 준비하는 도서 '트렌드 코리아 2024'와 지난해를 대표하는 도서 '세이노의 가르침'은 나란히 종합 4, 5위에 이름을 올렸다.
클레어 키건의 신간 '이처럼 사소한 것들'은 6계단 상승한 종합 12위 및 소설 부문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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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가 종합 1위에 오르며 새해를 시작했다. 철학가의 가르침을 읽으며 새해 계획이나 스스로 성찰을 하는 독자들의 움직임이 돋보였다.
인기 유튜버이자 방송인으로 팬덤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문상훈의 에세이 '내가 한 말을 내가 오해하지 않기로 함'은 2위로 뒤를 이었다.
어린이 독자들의 힘도 여전해 '흔한남매' 시리즈는 종합 3위를 유지했다. 2024년을 준비하는 도서 '트렌드 코리아 2024'와 지난해를 대표하는 도서 '세이노의 가르침'은 나란히 종합 4,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동진 영화 평론가가 추천한 책으로 사랑을 받고 있는 패트릭 브링리의 '나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원입니다'는 연거푸 순위가 상승해 18계단 오른 종합 6위에 명함을 내밀었다. 애독가이자 도서 팟캐스트로 독자들에게 신뢰가 높은 이동진 평론가의 영향력을 알 수 있게 하는 대목이다.
클레어 키건의 신간 '이처럼 사소한 것들'은 6계단 상승한 종합 12위 및 소설 부문 1위를 차지했다. 그의 다른 소설 '맡겨진 소녀'도 73계단 뛰어 종합 69위 및 소설 분야 13위를 기록했다.
또한 새해를 맞아 영어 뿐만 아니라 일본어 회화 및 여행 도서의 판매 상승도 두드러졌다.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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