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없는 업그레이드 욕심…금메달 유격수 김주원, 또 타격 디테일 찾는다! [베이스볼 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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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 유격수 김주원(22)에게 2023년은 잊지 못할 해였다.
노진혁(35·롯데 자이언츠)이 떠난 NC의 주전 유격수 자리를 완전히 꿰찬 것은 물론 2022항저우아시안게임 야구국가대표팀의 금메달에 큰 힘을 보태며 병역 혜택까지 얻었다.
데뷔시즌(2021년)부터 장타력을 갖춘 스위치히터로 각광받은 김주원은 약점이었던 타격의 정교함을 끌어올리기 위해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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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원은 지난해 정규시즌 127경기에서 타율 0.233(403타수 94안타), 10홈런, 54타점, 56득점, 15도루의 성적을 거뒀다. 2022시즌(타율 0.223·10홈런·47타점·10도루)에 이어 2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했다. 리그 최다 실책(29개)의 아픔 속에서도 유격수로 1000이닝 이상(1030이닝) 소화하며 수비 역시 크게 성장했음을 알렸다. 그는 “많은 경기를 뛸 수 있어서 감사한 마음”이라며 “잘 안 될 때는 쉬면 괜찮아지지 않을까 생각했지만, 결국 내가 이겨내야 했다. 계속 해보자고 마음먹게 된 계기”라고 돌아봤다.
업그레이드를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은 덕분이다. 데뷔시즌(2021년)부터 장타력을 갖춘 스위치히터로 각광받은 김주원은 약점이었던 타격의 정교함을 끌어올리기 위해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지난해 스프링캠프에서 하체 활용법을 연구한 것도 그 때문이다. 올해 스프링캠프를 앞두고도 국내의 한 야구훈련센터에서 개인운동을 소화하고 있다. 그는 “지난해 많은 경기를 뛰면서 쌓인 피로를 회복하는 데 집중하면서도 부족한 타격기술을 더 배우려고 한다”고 밝혔다.
올해가 3번째 풀타임 시즌이라는 사실도 김주원의 승부욕을 자극하는 요소다. 확실한 평균치를 만들고 입지를 굳혀야 한다. 그는 “그라운드를 밟을 때마다 내 유니폼이 많이 보이더라”며 “팬들께서 많이 사랑해주시는 만큼 책임감도 더 커졌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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