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영입 모험 정말 잘했다" 샌프란시스코 중계 캐스터 "이제 팬들은 팀의 1번 타자가 누구인지 알고 경기장에 갈 것"

강해영 2024. 1. 12.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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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경기 중계 캐스터도 이정후 영입을 환영했다.

NBC스포츠 베이에어리어는 11일(한국시간) 듀에인 카이퍼 캐스터가 샌프란시스코의 이정후 영입에 흥분하고 있다고 전했다.

NBC스포츠에 따르면, 카이퍼는 '자이언츠 토크' 최신 에피소드에서 이정후에 대한 큰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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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경기 중계 캐스터도 이정후 영입을 환영했다.

NBC스포츠 베이에어리어는 11일(한국시간) 듀에인 카이퍼 캐스터가 샌프란시스코의 이정후 영입에 흥분하고 있다고 전했다.

NBC스포츠에 따르면, 카이퍼는 '자이언츠 토크' 최신 에피소드에서 이정후에 대한 큰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는 "자이언츠는 그를 162경기의 선두에 올려 놓을 것이다. 그것이 그들이 그에게 기대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는 그들이 이정후를 영입한 모험이 마음에 든다. 이제 팬들은 그가 리드할 것이기 때문에 야구장에 정말로 오고 싶어 할 것이다"라며 "팀의 선두 타자가 누구인지, 지난 3, 4년 동안 라인업이 어떻게 될지 정확히 알았다고는 말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이정후의 영입은 샌프란시스코에 있어 이번 오프시즌 최고의 FA 픽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NBC스포츠는 "이정후는 이번 시즌 팀에서 가장 흥미롭고 역동적인 선수 중 한 명이 될 수 있다"고 했다.

다만, 이정후가 패스트볼 구속이 평균 88마일인 KBO에서는 뛰어난 활약을 펼쳤지만 시속 93마일인 MLB에 적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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