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물가상승에도…美증시 혼조세 유지 '다우 +0.04% S&P -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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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예상 밖으로 튀어오른 소비자물가지수(CPI) 데이터에도 불구하고 혼조세를 기록했다.
중앙은행이 금리인하를 조기에 단행하지 않겠다고 미리 여러차례 예방주사를 놓은 상황이라 투심은 크게 영향받지 않은 것으로 풀이된다.
11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지수는 전일보다 15.29(0.04%) 오른 37,711.02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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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예상 밖으로 튀어오른 소비자물가지수(CPI) 데이터에도 불구하고 혼조세를 기록했다. 중앙은행이 금리인하를 조기에 단행하지 않겠다고 미리 여러차례 예방주사를 놓은 상황이라 투심은 크게 영향받지 않은 것으로 풀이된다.
11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지수는 전일보다 15.29(0.04%) 오른 37,711.02를 기록했다. 반면 S&P 500 지수는 3.21포인트(0.07%) 하락한 4,780.24에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은 0.54포인트 올라 지수는 전일과 비슷한 14,970.18에 마감했다.
글로벌X의 존 마이어 최고투자책임자(CIO)는 "12월 CPI 상승은 경제 회복의 예측 불가능성과 거시경제 데이터의 불투명성을 일깨워주는 중요한 신호"라며 "시장은 잠재적인 변동성에 대비해야 할 수도 있고, 연방준비제도(Fed)는 이러한 인플레이션 압력에 대응해 제한적인 통화 정책 기조를 유지하거나 잠재적으로 긴축을 강화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CFRA 투자 전략가인 샘 스토발은 "목요일의 매도세는 부분적으로 연준의 금리인하 일정을 둘러싼 완화된 기대와 실적불안의 영향을 받았다"며 "거시환경 변화보다는 지난 연말 기업들의 실적이 투자자의 불안을 더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뉴욕=박준식 특파원 win047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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