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 12월 국내주식 3.1조 순매수…채권 순회수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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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이 지난달 국내주식 3조원 넘게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지난해 12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중 외국인은 상장주식을 3조1460억원 순매수했다.
지난달 중 외국인은 상장채권 8880억원을 순회수해 총 2조2580억원을 순투자한 것으로 집계됐다.
잔존만기별로 잔존만기 1~5년 미만(3조1000억원), 5년 이상(2000억원) 채권에서 순투자했고, 1년 미만(4조1000억원) 채권에서 순회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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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은비 기자 = 외국인이 지난달 국내주식 3조원 넘게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2개월 연속 순매수세로 채권 투자는 순회수 전환했다.
12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지난해 12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중 외국인은 상장주식을 3조1460억원 순매수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2조2850억원을, 코스닥에서는 8610억원어치를 사들였다. 2개월 연속 순매수세다.
외국인의 국내주식 보유금액은 지난달 말 현재 상장주식 739조4000억원으로 시가총액의 27.4% 규모다.
지역별로 유럽 2조7000억원, 아시아 2000억원 등은 순매수한 반면 중동은 1000억원 순매도했다.
국가별로는 영국 2조2000억원, 호주 5000억원 등이 순매수했고, 미국 5000억원, 아일랜드 50000억원 등은 순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유 규모로는 미국이 302조4000억원으로 외국인 전체의 40.9%를 차지했다. 그 다음 유럽 229조원(31.0%), 아시아 101조5000억원(13.7%), 중동 22조1000억원(3.0%) 순으로 컸다.
채권의 경우 2개월 만에 순회수로 전환했다. 지난달 중 외국인은 상장채권 8880억원을 순회수해 총 2조2580억원을 순투자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말 현재 상장채권 242조9000억원을 보유했는데 상장잔액의 9.7% 수준이다.
지역별로 유럽 3000억원, 중동 3000억원 등은 순투자한 반면 미주 9000억원, 아시아 6000억원 등은 순회수했다.
종류별로는 국채 2조1000억원, 통안채 3000억원 순회수했으며, 지난달 말 현재 국채 219조6000억원(90.4%), 특수채 23조원(9.5%)를 보유 중이다.
잔존만기별로 잔존만기 1~5년 미만(3조1000억원), 5년 이상(2000억원) 채권에서 순투자했고, 1년 미만(4조1000억원) 채권에서 순회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감언론 뉴시스 silverlin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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