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I 예상 상회에도 연준 3월 금리인하 가능성 오히려 높아져

박형기 기자 2024. 1. 12.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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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의 예상을 상회했지만 연준의 금리 경로를 바꿀 정도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

투자자들은 CPI가 시장의 예상을 상회했지만 연준의 금리경로를 바꿀 정도는 아니라고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는 시장의 예상치 3.2%를 상회하는 것은 물론 전월의 3.1%보다 더 상승한 것이다.

이는 전월의 4.0%보다는 낮지만 시장의 예상치 3.8%를 상회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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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DC에 있는 연준 빌딩. ⓒ 로이터=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의 예상을 상회했지만 연준의 금리 경로를 바꿀 정도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

11일(현지시간) 연방기금금리(미국의 기준금리) 선물이 거래되는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서 금리선물은 연준이 3월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할 확률을 68%로 반영하고 있다. 이는 전일의 65%보다 오히려 높아진 것이다.

투자자들은 CPI가 시장의 예상을 상회했지만 연준의 금리경로를 바꿀 정도는 아니라고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앞서 미국 노동부는 개장전 지난달 CPI를 발표했다.

12월 CPI는 전년 대비 3.4% 상승했다. 이는 시장의 예상치 3.2%를 상회하는 것은 물론 전월의 3.1%보다 더 상승한 것이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 가격을 제외한 근원 CPI는 전년 대비 3.9% 상승했다. 이는 전월의 4.0%보다는 낮지만 시장의 예상치 3.8%를 상회하는 것이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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