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실적 시즌, 대형 성장주 주목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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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실적 시즌이 다가온 가운데 중소형주보다 대형주로 대응하는 전략이 유효하다는 전망이 나왔다.
12일 최보원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중소형주는 낮은 진입 부담을 이유로 연말 반등이 컸으나 4분기 주당순이익(EPS) 전망치가 하향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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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실적 시즌이 다가온 가운데 중소형주보다 대형주로 대응하는 전략이 유효하다는 전망이 나왔다.
12일 최보원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중소형주는 낮은 진입 부담을 이유로 연말 반등이 컸으나 4분기 주당순이익(EPS) 전망치가 하향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 연구원은 미국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기업의 4분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2.6%, EPS 5.2%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특히 주목할 만한 포인트로는 △성장주 △고금리 피해주 △에너지를 꼽았다.
그는 "성장주는 실적 눈높이가 낮아지며 단기적으로는 투자심리가 위축될 수 있으나 중장기 실적 기대감이 높다는 점이 주가 반등 동력이 될 전망"이라며 "IT와 커뮤니케이션 기업의 4분기 EPS는 전년동기 대비 16.7%, 48.8% 증가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11개 업종 중 4분기 매출이 가장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는 업종은 국채 금리 상승 시 조정이 컸던 부동산, EPS 증가 기대감이 높은 업종은 2023년 부진했던 유틸리티라고 강조했다.
또 에너지주에 대해서는 "연말과 연초에도 전망치가 하향된 만큼 1~2월 어닝 시즌의 가장 후순위 업종으로 제시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단기 선호 업종은 낮아진 눈높이가 가장 크게 개선된 헬스케어를, 중장기 선호 업종으로는 IT를 각각 추천했다.
IT 업종에 대해 최 연구원은 "단기 이익 전망치 하향에도 소프트웨어 기업에 더해 2024년 하드웨어·장비 기업의 실적 회복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하연기자 summer@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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