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태열 신임 외교장관, 美블링컨과 첫 통화…北위협 우려 공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조태열 신임 외교부 장관이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과 첫 전화 통화를 하고 한미관계, 한미일 협력 및 북한 문제 등을 논의했다.
조 장관은 한미일 3국 정상회의가 출범한 지 올해로 30주년이 되는 것을 상기하며 지난해 캠프 데이비드 정상회의 합의를 토대로 한미일 협력을 더 심화시키자고 했고, 블링컨 장관도 적극 공감했다.
블링컨 장관은 상호 편리한 시기에 조 장관이 미국을 찾아 한미동맹과 한미일 협력 강화 방안에 관해 심도 있는 협의를 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김효정 기자 = 조태열 신임 외교부 장관이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과 첫 전화 통화를 하고 한미관계, 한미일 협력 및 북한 문제 등을 논의했다.
12일 외교부에 따르면 조 장관은 블링컨 장관과 전날 오후 취임 인사를 겸한 첫 통화를 했다.
두 장관은 연초 서해 포병사격을 포함한 북한의 위협에 대해 평가와 우려를 공유하고 북한의 불법적 핵·미사일 개발과 도발, 러시아에 대한 무기 지원 등 군사협력을 강력히 규탄했다.
이와 관련해 유엔 등 국제무대에서 긴밀히 공조하고 국제사회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 상 의무를 철저히 이행하도록 견인해 나가기로 했다.
또 한미 핵협의그룹(NCG), 확장억제전략협의체(EDSCG) 등을 통해 확장억제의 실효성을 계속 강화하기로 했다.
블링컨 장관은 조 장관에게 앞으로 긴밀히 소통하며 동맹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했다. 조 장관도 작년 윤석열 대통령 국빈 방미와 한미동맹 70주년 성과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는 책임감이 크다며 긴밀한 파트너십을 희망했다.
조 장관은 한미일 3국 정상회의가 출범한 지 올해로 30주년이 되는 것을 상기하며 지난해 캠프 데이비드 정상회의 합의를 토대로 한미일 협력을 더 심화시키자고 했고, 블링컨 장관도 적극 공감했다.
블링컨 장관은 상호 편리한 시기에 조 장관이 미국을 찾아 한미동맹과 한미일 협력 강화 방안에 관해 심도 있는 협의를 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kimhyoj@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코미디언 김병만 가정폭력으로 송치…검찰 "수사 막바지" | 연합뉴스
- '해를 품은 달' 배우 송재림 사망…"친구가 자택서 발견"(종합) | 연합뉴스
- [영상] "너무아프다" "드럽게 못난 형"…배우 송재림 비보에 SNS '먹먹' | 연합뉴스
- 3번째 음주운전 '장군의 아들' 배우 박상민 징역형 집행유예 | 연합뉴스
- [인터뷰] "중년 여성도 젤 사러 와…내몸 긍정하는 이 많아지길"(종합) | 연합뉴스
- 멜라니아 "트럼프 사귈때 '골드디거' 뒷말…나도 잘나간 모델" | 연합뉴스
- 차에 치인 고양이 구조 요청하자 현장서 죽인 구청 용역업체 | 연합뉴스
- 8년 복역 출소 5개월만에 또…성폭행 40대 이번엔 징역 15년 | 연합뉴스
- '선우은숙 친언니 강제추행 혐의' 유영재 첫 재판서 "혐의 부인" | 연합뉴스
- 고교 화장실 불법촬영 10대 징역 6년…교사노조 "엄중 판결"(종합)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