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치 못한 희소식' 부주장 로메로, 조기에 돌아올 가능성 ↑...팀 훈련 복귀

이성민 2024. 1. 12. 0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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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스트링을 다쳤던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복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라스트 워드 온 스퍼스'는 11일(한국시간) SNS를 통해 "로메로는 햄스트링 부상에서 회복한 후 훈련에 복귀해 오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원정 경기에 출전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라고 전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로메로는 검진을 받았는데 햄스트링에 문제가 있다. 4~5주 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할 것이라 보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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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햄스트링을 다쳤던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복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라스트 워드 온 스퍼스’는 11일(한국시간) SNS를 통해 “로메로는 햄스트링 부상에서 회복한 후 훈련에 복귀해 오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원정 경기에 출전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라고 전했다.

로메로는 지나치게 공격적인 수비 스타일로 퇴장당할 위험이 있지만 기량은 검증된 선수다. 그는 2020/21시즌 아탈란타 BC에서 이탈리아 세리에 A 최우수 수비수상을 수상했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선 아르헨티나의 우승에 기여했다.

이번 시즌 로메로는 시즌 첫 10경기에 미키 판 더 펜과 뛰어난 호흡을 자랑하며 토트넘의 무패 행진(8승 2무)에 공헌했다. 로메로는 발이 빨라 넓은 수비 범위를 자랑하는 선수다. 빌드업 능력도 준수하고 신장은 185cm로 다소 작지만 공중볼 장악 능력도 뛰어나다.

로메로는 지난 24일 에버턴과의 리그 18라운드에서 햄스트링에 이상이 생겨 하프타임 때 교체됐다. 경기 후 청천벽력과 같은 소식이 전해졌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로메로는 검진을 받았는데 햄스트링에 문제가 있다. 4~5주 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할 것이라 보고 있다”라고 밝혔다.

원래 로메로의 예상 복귀 시점은 2월이었지만 그는 빠른 회복세를 보여줬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11일 “로메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명단에 포함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로메로가 맨유와의 경기 때 돌아온다면 토트넘에 큰 힘이 된다. 지난해 11월 햄스트링 부상을 입었던 판 더 펜이 번리와의 FA컵 경기 때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토트넘은 주전 센터백을 모두 기용할 수 있는 가능성이 생겼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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