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측근 "우크라가 미사일 발사대 공격하면 핵 대응"

민경호 기자 2024. 1. 12. 0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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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부의장이 우크라이나가 서방의 미사일로 러시아의 발사대를 공격할 경우 핵무기로 대응할 수 있다고 오늘(12일)(현지 시간) 경고했습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측근인 메드베데프 부의장은 오늘 텔레그램에서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미사일 발사대를 공격하는 것은 자위권이 아니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핵무기를 사용할 직접적이고 명백한 근거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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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부의장이 우크라이나가 서방의 미사일로 러시아의 발사대를 공격할 경우 핵무기로 대응할 수 있다고 오늘(12일)(현지 시간) 경고했습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측근인 메드베데프 부의장은 오늘 텔레그램에서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미사일 발사대를 공격하는 것은 자위권이 아니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핵무기를 사용할 직접적이고 명백한 근거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우크라이나는 서방의 장거리 미사일로 러시아 전역의 미사일 발사대를 파괴하는 것이 러시아와 싸우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믿고 있다"며 "이는 러시아의 '핵억지력 분야 국가정책 원칙' 19항을 활성화할 위험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핵억지력 분야 국가정책 원칙의 19항에 대해 메드베데프 부의장은 "러시아는 재래식 무기를 사용한 공격으로 국가 존립에 위협을 받을 때 핵무기 사용을 고려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민경호 기자 h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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