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처리포트 "류현진은 거저다" 그런데도 아직 미계약?...도대체 류현진과 보라스는 어떤 대우를 원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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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처리포트(BR)는 최근 류현진을 '여전히 활용할 수 있는 FA 10인 중 한 명'이라고 소개했다.
BR은 "왼손 투수 류현진은 지난 FA 자격을 얻었을 때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4년 8천만 달러 계약을 체결했다. 2020년 AL 사이영상 투표에서 3위를 차지했고 2021년 통산 최다인 31번의 선발 등판을 기록했다"며 "(그러나) 계약 마지막 2년 동안 79이닝 소화에 그쳤고 토미 존 수술로 인해 상당한 시간을 놓쳤다. 8월에 복귀해 11번의 선발 등판에서 방어율 3.46을 기록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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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은 "왼손 투수 류현진은 지난 FA 자격을 얻었을 때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4년 8천만 달러 계약을 체결했다. 2020년 AL 사이영상 투표에서 3위를 차지했고 2021년 통산 최다인 31번의 선발 등판을 기록했다"며 "(그러나) 계약 마지막 2년 동안 79이닝 소화에 그쳤고 토미 존 수술로 인해 상당한 시간을 놓쳤다. 8월에 복귀해 11번의 선발 등판에서 방어율 3.46을 기록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프랭키 몬타스(1년 1600만 달러), 잭 플래어티(1년 1400만 달러), 루이스 세베리노(1년 1300만 달러), 카일 깁슨(1년 1300만달러), 랜스 린(1년 1100만 달러)는 시장에서 모두 1천만 달러 이상의 1년 계약을 체결했다. 류현진은 '거저'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그런데도 왜 아직까지 팀을 찾지 못하는 것일까?
류현진은 지난해 12월 중순이면 계약 소식이 있을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2월이면 스프링캠프가 문을 연다. 본격적인 2024 시즌 준비를 해야 한다.
일각에서는 류현진과 그의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가 2년 계약을 고집하자 관심 구단들이 나이와 내구성 문제를 내세우며 1년을 제시하고 있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1년과 2년은 분명 차이가 있다. 하지만, 굳이 2년을 고집할 이유가 있는지는 생각해봐야 한다. 류현진과 비슷한 처지의 투수들도 거의 1년 계약했다. 2년 계약을 한 투수는 류현진보다 젊다.
나이가 많은 선수들은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거의 1년 단위로 계약한다.
1년도 괜찮다고 여겼다면 류현진은 이미 계약을 했을 것이다.
1년 잘 던진 후 2년 계약을 할 수 있다. 류현진은 2019년 1년 퀄리파잉 오퍼를 받아들인 후 그해 호투했다. 덕분에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4년 8천만 달러에 도장을 찍을 수 있었다.
상황이 많이 변한 만큼 거기에 맞는 요구를 해야 한다.
기간 때문이 아닐 수도 있다. 아니라면 그게 무엇일까?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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