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비트코인 ETF 첫 거래…GBTC +1.3%, IBIT -4.3%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11개 종목이 11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 상장돼 거래를 시작했다.
위즈덤트리 대표인 조나단 스타인버그는 "실제로 이런 장점이 ETF가 만들어진 목적"이라며 "어렵고 복잡한 일을 단순하고 거래에 적합하게 만드는 것이며, 이는 자산 클래스를 주류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펀드 가격과 기본 비트코인 가격 사이의 큰 격차는 ETF의 빈약한 거래 또는 구조적 문제를 드러낼 수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11개 종목이 11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 상장돼 거래를 시작했다. 전일 SEC(미국증권거래위원회)가 신청사 전부의 승인 결정을 내리면서 곧바로 익일부터 거래가 개시된 것이다.
이날 그레이스케일(GBTC)과 블랙록(IBIT)의 종목들이 시장을 리드하면서 투자자들은 수백만주의 거래량을 기록했다. GBTC는 거래개시후 오후 1시반 현재 상장가보다 1.3% 가량 상승한 4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IBIT는 4.37% 떨어진 26.72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그레이스케일 펀드는 이미 280억 달러 이상의 자산을 보유한 장외 신탁에서 전환돼 11개 종목 가운데 가장 큰 펀드 규모를 자랑한다. 해쉬덱스(Hashdex) 펀드는 기존 비트코인 선물 ETF의 전략 변경으로, 관련 서류에 따르면 목요일 아침 변경 사항이 아직 적용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첫날 변동성은 큰 수준이다. 코인 메트릭스(Coin Metrics)에 따르면 디지털 통화는 목요일 오전에 잠시 4만 9000달러를 기록했다가 4만 7000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비트코인은 24시간 내내 거래되므로 자금의 첫날 움직임은 정확한 출시 시점에 의해 영향을 받을 수 있다.
ETF는 투자자가 펀드의 기본 자산에 대한 청구권을 나타내는 주식을 구매하는 투자 수단이다. 가장 인기 있는 ETF는 주가지수 펀드이지만, 최근 채권과 파생 상품, 금과 같은 상품을 추적하는 ETF도 늘고 있다.
투자자들은 뮤추얼 펀드에 비해 유동성과 세금 혜택이 높으 ETF를 자주 활용하고 있다. 자산 관리자들도 비트코인 ETF가 암호화폐에 새 투자자를 몰고 올 것이라고 본다.
위즈덤트리 대표인 조나단 스타인버그는 "실제로 이런 장점이 ETF가 만들어진 목적"이라며 "어렵고 복잡한 일을 단순하고 거래에 적합하게 만드는 것이며, 이는 자산 클래스를 주류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투자자와 금융 자문가들은 비트코인 ETF의 성과뿐만 아니라 비트코인 가격을 얼마나 잘 추적하는지가 성공의 관건이라고 말한다. 펀드 가격과 기본 비트코인 가격 사이의 큰 격차는 ETF의 빈약한 거래 또는 구조적 문제를 드러낼 수 있다. 거래량이 많은 펀드가 추적에러가 없이 효율적이기 때문에 거래량은 투자자에게 중요한 지표가 된다.
펀드의 성공은 가격대에 따라 영향을 받을 수도 있다 . 몇몇 펀드 발행사는 출시 직전에 제안된 수수료를 인하했다. 많은 펀드는 단기적으로 관리 수수료를 0%로 낮추는 임시 면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뉴욕=박준식 특파원 win0479@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강경준 부모 "바람 잘 날 없었다"…상간남 피소 후 과거까지 '시끌' - 머니투데이
- 딸과 틀어진 백일섭에 일침 날린 사위…"이혼도 아닌 졸혼, 잘못됐다" - 머니투데이
- 추신수, 5500평대 美 대저택 공개…수영장·영화관·박물관까지 - 머니투데이
- "장인에 나체사진 보낸다"…가혹행위 남편, 아내 가출하자 협박문자 - 머니투데이
- '前 축구스타' 정대세, 이혼 합의서 쓰다 오열…아내는 "불만 컸다" 덤덤 - 머니투데이
- [단독]의협 비대위원장 출마하는 황규석 "의대증원 되돌릴 막차 남았다" - 머니투데이
- '방송 못하게 얼굴 긁어줄게' 협박문자 류효영 "티아라 왕따, 화영 지키려고" - 머니투데이
- [영상]외제차 '쾅' 경찰 오자 "알아서 할게요"…수상한 두 운전자의 정체 - 머니투데이
- 황정민에 "너 연기 하지 마!" 말렸던 개그맨…누구? - 머니투데이
- "외인들 무섭게 돈 뺀다"…삼성전자 '역대급 물타기' 개미, 희망은 없다?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