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 촉박한 손흥민, 우승 열망하겠지만 일본이 이길 것" 더 가디언 "사무라이 블루는 일본은 기록적인 5번째 아시안컵우승 차지할 확실한 유력 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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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우승 열망에도 불구하고 일본이 우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영국의 더 가디언은 11일(현지시간) '아시안컵 프리뷰 : 손흥민은 영광을 꿈꾸지만 일본팀이 이길 것으로 보인다'는 제하의 기사를 통해 일본이 정상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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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더 가디언은 11일(현지시간) '아시안컵 프리뷰 : 손흥민은 영광을 꿈꾸지만 일본팀이 이길 것으로 보인다'는 제하의 기사를 통해 일본이 정상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더 가디언은 "카타르에서 개막하는 아시안컵은 손흥민이 메이저 타이틀을 획득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일 수도 있다"며 "한국이 마지막으로 아시안컵 챔피언이 된 것은 너무 오래 전 일이다. 손흥민이 64년을 기다린 것은 아니지만 시간이 촉박하다"고 했다.
더 가디언은 한국대표 팀에 대해 "태극전사들은 2015년 대회 결승에 진출했지만 약간 불행하게도 호주에게 패했다. 도하에서는 한때 무거운 국가적 부담으로 보였던 것을 짊어지는 데 도움을 줄 다른 선수들이 있다"며 황희찬, 이강인, 김민재를 거론했다.
지난해 초 선임된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에 대해 더 가디언은 "운이 좋았다. 그는 지난 여름 서울에서 부진한 성과로 비난을 받았다. 상황은 개선되었지만 팬들은 여전히 그를 믿지 못하고 있다"며 "그의 코칭 능력에 관계없이 한국은 확실히 바레인, 말레이시아, 요르단이 포함된 그룹에서 충분히 벗어날 수 있다. 문제는 최고를 상대로 이길 수 있는지 여부다"라고 했다.
일본에 대해 더 가디언은 "일본은 기록적인 5번째 아시안컵 우승을 차지할 확실한 유력 국가다"라며 "사무라이 블루는 2022년 월드컵에서 독일과 스페인을 꺾은 후 다시 독일을 꺾었다. 9월 볼프스부르크에서 4-1로 승리해 독일 감독을 교체하게 만들었다"고 적었다.
이어 "현재 리버풀에서 자신의 가치를 입증하고 있는 엔도 와타루, 현재 부상을 입었지만 녹아웃 스테이지부터 복귀할 것으로 예상되는 브라이튼의 미토마 카오루, 레알 소시에다드의 쿠보 다케후사 등이 버티고 있다"고 설명했다.
더 가디언은 이밖에 이란, 호주, 사우디아라비아가 우승 경쟁을 할 만한 팀이라고 덧붙였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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