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일 혁명 이끈 美 체서피크…천연가스기업 74억달러에 인수

오현우 2024. 1. 12.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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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일가스 추출법을 세계 최초로 고안한 체서피크에너지가 11일 천연가스 기업 사우스웨스턴에너지를 74억달러(9조7347억원)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이날 체서피크에너지는 사우스웨스턴 에너지를 74억달러에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체서피크가 사우스웨스턴을 인수하기로 한 배경엔 에너지 전환이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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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셰일가스 추출법을 세계 최초로 고안한 체서피크에너지가 11일 천연가스 기업 사우스웨스턴에너지를 74억달러(9조7347억원)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이날 체서피크에너지는 사우스웨스턴 에너지를 74억달러에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인수 절차는 오는 6월께 마무리될 전망이다. 체서피크는 이번 합병으로 미국 최대 천연가스 업체에 등극한다.

1989년 설립된 체서피크는 1990년대 후반 셰일 암석을 깨트려 석유와 천연가스를 추출하는 공법인 프래킹 기술을 최초로 도입했다.

체서피크가 사우스웨스턴을 인수하기로 한 배경엔 에너지 전환이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각국이 기후 정책의 일환으로 화석연료를 퇴출하기 시작하자 석유사업을 대폭 축소하고, 천연가스 유정 확보에 주력했다는 평가다.

오현우 기자 oh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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