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독립구단 이사 '프로 입단' 금품 수수 의혹, 해당 프로구단 "전혀 관계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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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 A 독립야구단 임원이 KBO리그 구단 입단을 미끼로 고액의 금품을 수수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11일 SBS 보도에 따르면 경기도 A 독립야구단의 B 이사가 프로 입단을 빌미로 금품을 수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B 이사는 특정 프로야구 구단 감독과 친분을 내세우며 육성선수로 프로 입단을 해주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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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박연준 기자) 경기도의 A 독립야구단 임원이 KBO리그 구단 입단을 미끼로 고액의 금품을 수수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11일 SBS 보도에 따르면 경기도 A 독립야구단의 B 이사가 프로 입단을 빌미로 금품을 수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B 이사는 특정 프로야구 구단 감독과 친분을 내세우며 육성선수로 프로 입단을 해주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B 이사는 C 선수 측에게 "구단 다른 관계자들에게 줄 돈과 감독과의 골프 비용 등을 명목으로 돈을 요구했고, 총 6,500만 원의 금액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B 이사는 "C 선수에게 거짓말을 했다"고 인정하면서 "건네받은 돈은 구단 운영비로 썼다"고 주장하고 있다.
경기도 야구협회 관계자는 11일 MHN스포츠와 전화를 통해 "C 선수가 KBO 클린베이스볼센터와 협회에 관련 내용을 신고했다"며 "협회 역시 위 사안을 엄중히 조사하여 처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B 이사가 친분을 과시하며 지목했던 해당 프로 구단의 관계자는 지난 10일 저녁, 본지와 전화에서 "KBO 클린베이스볼센터에 우리 구단은 '전혀 관련이 없음'을 소명했다"고 피력하기도 했다.
한편 경찰은 독립구단 B 이사를 사기 혐의로 입건하고 소환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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