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경대] 마스코트 ‘뭉초’

이수영 2024. 1. 12. 00: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988년 제24회 서울 올림픽에서는 아기 호랑이 '호돌이'가 마스코트로 등장했다.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마스코트는 '뭉초'다.

뭉초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마스코트인 수호랑과 반다비가 눈싸움을 하며 가지고 놀 던 눈뭉치다.

역대 올림픽 대부분의 마스코트는 동물을 테마로 제작됐지만, 뭉초는 '눈 뭉치'를 주제로 탄생한 것도 이채롭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988년 제24회 서울 올림픽에서는 아기 호랑이 ‘호돌이’가 마스코트로 등장했다. 국민 공모 과정에서 호랑이와 함께 까치, 진돗개, 청자 등 다양한 소재가 대상에 올랐으나 대다수 국민들은 호랑이를 선호했다. 호랑이가 너무 강한 이미지여서 걱정도 많았지만, 용맹스럽고 강인한 호랑이에서 친근감 있는 귀여운 캐릭터로도 재탄생했다. 호돌이는 스포츠·대회보조·민속 주제·그림문자로 나뉘어 제작되었는데, 스포츠 부문에서는 각 경기 종목에 맞게 형태를 변형시켜 경기에 임하는 모습을 나타냈다. 정식 종목 23개와 시범종목인 배드민턴, 볼링, 장애자 휠체어 경기까지 모두 28종이 제작됐다. 호돌이는 서울을 전 세계에 알려준 마스코트로 대회 효자 역할을 했다. 지금도 인기가 식지 않아 미국 등 해외 벼룩시장에서도 거래될 정도라고 한다.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마스코트는 ‘뭉초’다. 뭉초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마스코트인 수호랑과 반다비가 눈싸움을 하며 가지고 놀 던 눈뭉치다. ‘뭉초’라는 이름은 ‘여러가지 생각, 힘 따위가 하나로 크게 모이다’라는 뜻인 ‘뭉치다’에서 뿌리를 따온 것으로 세계 청소년이 하나된다는 의미도 담고 있다. 열정과 배짱 있는 성격으로 언제나 앞장서서 달려가는 뭉초는 어떤 일에도 두려움이 없으며, 힘들어하는 친구들에게 먼저 손 내밀어 도와준다. 마스코트 시그니처 포즈는 환하게 웃으며 손을 높게 올려 인사하는 모습으로, 친구들과 함께 강원 2024에 참여하여 신나는 마음을 표현했다. 인형과 함께 뭉초 이모티콘도 인기를 끌고 있다. 열정과 배짱 있는 뭉초의 성격과 감정을 담아 총 16종으로 구성됐다. 대회 공식 카카오톡 신규 친구를 대상으로 발행되는 뭉초 이모티콘은 지난 4일 배포와 동시에 전량 소진되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역대 올림픽 대부분의 마스코트는 동물을 테마로 제작됐지만, 뭉초는 ‘눈 뭉치’를 주제로 탄생한 것도 이채롭다. 작은 눈 뭉치처럼 귀엽고 당차게 대회 성공을 도울 것으로 믿는다. 이수영 논설위원

Copyright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